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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상당히 그럴 듯하게 보이지만

by 높은산 언덕위 2021. 6. 17.

“몇 주 전에 저는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과 함께 동부로부터 돌
아오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교회가 천국에 이르게 된다는 요
지의 이야기를 하는 어떠한 승객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여러분
은 천국으로 가는 평행의 길이 많이 있다는 철학에 대해서 얼마나
자주 들어보셨습니까?”
“그들은 어떤 교회가 다른 교회보다 정말로 나은 것은 아니며 단
지 다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길들은 하나로
합쳐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어떤 교회에 속하든지
다른 어떤 교회에 속하는 것 못지 않게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당히 그럴 듯하게 보이지만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만약에 학교가 그러한 철학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모든 학생
이 서로 다른 길을 통하여서 똑같은 학위를 받게 된다고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이 공부를 하든 안하든, 시험에 합격하든 않든 모
든 사람이 똑같은 학위를 받게 되고 자기가 택한 학위를 받게 된
다고 생각해 봅시다.”
“자격도 갖추지 못하고 변호사, 의사, 기사 학위를 선택할 수 있
게 될 것입니다.”
“누구도 그런 학교를 졸업한 사람의 손에 자신을 맡겨서 수술받으
려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되지는 않습니다. 교육이나 영적인 문제나
그런 식으로 될 수가 없습니다. 필요한 교과 과정이 있듯이 필수
적인 의식이 반드시 있습니다. 규정된 합당성의 기준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것에 대해서 부정하고 회피하고 또 거기에 합격하
지 못한다면 그 과정을 마친 사람들과 함께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
다.”(성도의 벗, 1986년 1월호, 보이드 케이 패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