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어떤 청년이 내 사무실로 찾아와 축복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열여덟 살쯤 되었는데, 어떤 문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 그는
축복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친께 축복해 달라고 해 본 적이
있소? 부친께서는 교회 회원이시지요?’
“그는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장로 신권을 받으신 분입니다마는
비활동 장로인 편입니다.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적당히 기회를 보아서 부친께 가장의
축복을 해 주시지 않겠느냐고 여쭈어 보는 것이 어떻겠소?’
“그는 말했습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깜짝 놀라실텐데요.’
“나는 다시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 보겠소? 나도 형제를 위해 기도
하겠소.’
‘좋습니다. 그렇다면 해 보겠습니다.’하고 그는 말했습니다.
“며칠 뒤에 그가 다시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벤슨 형제님, 우리
집안에 정말 아름다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버지는 정말 제게
아름다운 축복을 해 주셨어요. 부친께서 축복을 마치셨을 때 우리
가족에게는 전에는 결코 맛보지 못한 감사와 사랑과 애정의 유대가
이루어졌습니다.’”(성도의 벗, 1978년 2월호, 45~46쪽)
(에즈라 태프트 벤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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