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과 이브의 타락은 위대한 행복의 계획에서 있어야 할 다음 단계였다. 타락으로 인해 영적인 사망과 육적인 사망이 포함된 필멸의 상태에 들어가게 되었다.(니파이후서 2:19~25; 앨마서 42:1~10 참조) 지상에서의 필멸의 생활은 우리가 하나님과 같이 되는 데 필수 불가결한 것이었다. 이 상태로 인해 우리는 육신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의 권고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사탄의 유혹을 따를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행사함으로써 계속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되었다.
우리가 하는 선택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증명”해 보이게 된 것이다. 패커 회장은 우리의 생을 3막의 연극으로 비유하면서(13쪽 참조) 우리의 육의 상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영원한 계획의 일부로서, 제1막인 전세에 대한 기억은 휘장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제1막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필멸의 상태인 제2막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에게 무엇이 전개될 것인가를 우리가 알기 어렵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한 기억 상실 덕분에 우리는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시험을 받기에는 이상적인 조건입니다. 우리 개개인의 선택의지를 지킬 수 있고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앙만으로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전세와 우리가 불멸의 부모님의 자손이라는 사실은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의 영은 태초에 무죄(교리와 성약 93:38)하였기 때문에 여러분은 무죄한 상태로 태어났으며, 몰몬경에서 말하듯이 우리는‘선악을 분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가르침을 받았’(니파이후서 2:5)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선천적인 지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 “만일 여러분이 제2막이 진행되는 동안 그저 편리함과 평안과 행복만을 찾으려고 한다면 틀림없이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또 그러한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그 후로 그들은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대사가 제2막에서 등장하는 경우는 결코 없을 것이라는 점을 말입니다. 그 대사는 제3막에 해당하는 것으로, 바로 이 3막에 가야 모든 의문점들이 풀리고 모든 것이 올바르게 될 것입니다. “이 웅장한 드라마의 영원한 본질에 대해 폭넓은 시야를 갖기 전까지는 인생의 불공평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나 많은 것을 갖고 태어나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은 가난, 장애, 고통, 고난 가운데서 태어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어린 나이에, 아무런 죄도 없는 어린 나이에 사망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간에게 잔인하고 용서할 수 없는 본성이 존재하며, 인간과 인간 간에는 잔인함이 존재합니다. 최근 들어서 그런 현상을 참으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적을 위해 용인하시긴 했지만 일부러 그런 일이 일어 나도록 하셨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그 계획을 알고, 또 그 목적을 알게 되면, 바로 이러한 불공평한 일들조차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를 증명해 줄 것입니다. “이 희대의 드라마인 위대한 연극을 위한 대본이 존재합니다.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는 그 대본은 바로 경전, 곧 계시입니다. 그것을 읽으십시오. 그것을 공부하십시오. “경전은 진리를 말해 줍니다. 여러분은 그 경전을 통해 3막 모두에 대해 충분히 배우게 되며, 그리하여 여러분의 처지를 알고 인생의 방향을 안내 받게 될 것입니다. 경전은 바로 다음 말씀을 그대로 나타내 보여 줄 것입니다. ‘너희도 또한 태초에 아버지와 함께 있었나니, 영 곧 진리의 영인 것이니라. “`그리고 진리는 사물의 현재와 과거와 미래에 대한 지식이니’”(교리와 성약 93:23~24) “제1막, 제2막, 제3막.”(The Play and the Pla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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