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기도·계명·심판

율법으로 주시기 전에 그들이 극복할 기회를 주셨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1. 3. 10.

교리와 성약 89:2

인사로 보내는 것이니, 계명이나 강제로 함이 아니요 계시와 지혜의 말씀으로써 마지막 날에 모든 성도의 현세적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의 질서와 뜻을 보이시는 것이라

 

처음부터 성도들에게 지혜의 말씀이 계명으로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만일 [지혜의 말씀이] 당시에 계명을 주어졌다면 이 해로운 물질에 중독된 사람들은 모두 정죄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자비로우사 이것을 율법으로 주시기 전에 그들이 극복할 기회를 주셨습니다.”(Conference Report, Oct. 1913, 14)

따라서 지혜의 말씀이 계시된 후에도 지금 금지되어 있는 물질들을 이용했던 초기 교회의 일부 지도자와 회원들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한다. 교회 초기 역사를 통틀어 지도자들은 성도들에게 지혜의 말씀을 더 온전히 지키라고 권유했다. 브리검 영은 1851년 가을 연차 대회에서 모든 성도가 차, 커피, 담배, 술을 삼가는 정식 성약을 맺을 것을 제안했다. 1882년 10월 13일, 주님께서는 존 테일러 회장에게 지혜의 말씀을 계명으로 삼으라고 계시하셨다. 1919년,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 시절의 제일회장단은 지혜의 말씀 준수를 성전 추천서를 받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정했다. 지혜의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계명이며, 지혜의 말씀을 지켜야만 침례와 성전 참여, 선교사 봉사, 교회에서 행해지는 기타 합당한 의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