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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봉사·정직·친절

오늘 밤 네가 느꼈던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라

by 높은산 언덕위 2021. 2. 26.

“여러 해 전에 한 제사 정원회는 봉사 프로젝트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모으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사 중 한 명인 짐은 참여하는 일에 들떠 있었으며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은 음식을 모으기로 결심했습니다. 제사들이 예배당에서 모이기로 한 날이 왔습니다. 그들은 모두 동시에 나갔다가 늦은 저녁 정해진 시간에 돌아왔습니다. 짐의 수레가 비어 있었기 때문에 모두가 놀랐습니다. 그는 다소 [조용해] 보였고, 몇몇 소년들은 그를 놀렸습니다. 이를 보고 짐이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아는 고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밖으로 나와 봐, 짐. 내 차를 좀 보려무나. 녀석이 말썽을 좀 부리고 있거든.’

그들이 밖으로 나왔고, 고문은 짐에게 마음이 상했는지 물었습니다. 짐이 말했습니다.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음식을 모으러 나갔을 때 정말 많이 얻었어요. 제 수레가 꽉 찼거든요. 예배당으로 돌아오다가 우리 와드 구역에 살고 계시는 한 이혼한 비회원 아주머니의 집에서 멈췄어요. 문을 두드리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설명하니까 들어오라고 했어요. 그분은 제게 줄 것을 찾기 시작했죠. 냉장고를 열었는데 거의 텅 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찬장들도 비어 있었어요. 결국 그분은 작은 복숭아 통조림을 하나 찾아냈어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어요. 주위에는 먹을 것을 필요로 하는 어린아이들이 뛰어다니는데 그분은 제게 그 복숭아 캔을 건네주었어요. 저는 그것을 받아서 수레에 넣고 길 위로 계속 올라왔어요. 그 구역의 절반쯤 올라왔을 때 온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전 그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저는 음식을 전부 그분께 드렸어요.’

고문이 말했습니다. ‘짐, 오늘 밤 네가 느꼈던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라. 그게 바로 봉사란 거란다.’”(“영적 자양분”, 리아호나, 2006년 11월호, 제임스 이 파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