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인 정원회의 로렌 시 던 장로는 주님의 사업에서 차지하는 증인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씀했다. “증인의 율법은 항상 지상에서 주님의 사업의 일부가 되어 왔습니다. 이 율법이란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라는 말씀입니다.(고린도후서 13:1 또한, 신명기 17:6, 19:15; 마태복음 18:15~16; 요한복음 8:12~29 참조) 이 증인은 특정한 일이 일어났으며 하나님이 주신 교리와 원리가 참되다는 것을 확인합니다.”(“증인들”, 성도의 벗, 1996년 1월호, 28쪽)
주님께서는 증인의 율법에 따라 그 판의 실재성을 확인하셨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세 증인이 금판을 보고 며칠 후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하나님의 뜻에 따른 몇몇[이] … 사람의 자녀들에게 그의 말씀을 증거”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판을 보여 주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여덟 증인이 “금 같아 보이는” 판 위에 “고대의 작품 같[은]” 것이 새겨져 있었다고 묘사한 부분에 주목한다. 그들은 그 판이 실제 금인지, 또 새겨진 것이 실제 고대 작품인지는 알지 못했으므로, 그저 자신들이 참되다고 아는 것만을 정직하게 증언했다.
세 증인은 놀라운 경험을 한 이후에 혹독한 시련을 감내해야 했으며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복음에 대한 간증을 시험받았다. 어려움을 겪으면서 세 증인은 모두 교회를 떠나고 말았다. 마틴 해리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후에 돌아와서 여생 동안 충실하게 지냈다. 하지만 교회를 떠났을 때에도 세 증인은 모두 몰몬경에 대한 그들의 증언을 절대 부인하지 않았다.
세 증인이 그렇게 강력한 경험을 한 이후에 왜 교회를 떠났는지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하신 주님의 경고가 나오는 교리와 성약 3편 4절을 통해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무릇 사람이 아무리 많은 계시를 받고 위대한 일을 많이 행할 권능이 있다 할지라도, 만일 자신의 힘을 자랑하며 하나님의 권고를 무시하며 자신의 뜻과 육신에 속한 욕망의 지시를 좇으면, 그는 반드시 타락하여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앙갚음을 자초할 수밖에 없느니라.” 하지만, 세 증인은 하나같이 평생에 걸쳐 꾸준하고 충실하게 몰몬경에 대해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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