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다른 사람이 예상치 못한 축복을 받거나 특별히 인정을 받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다른 이에게 큰 축복이나 행운이 찾아올 때, 언짢아 하지 말고, 더더욱 시기하지 말라고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가 더해진다고 해서 우리가 가진 것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누가 가장 부유하고, 재능이 많고, 아름다운지, 혹은 가장 축복을 받는지를 겨루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참으로 경쟁해야 할 것은 죄를 짓지 않으려는 경쟁이며, 분명 시기심은 죄 중에서도 매우 보편적인 죄악 중 하나입니다.
더구나, 시기심은 한 번 시작되면 계속되기 마련입니다.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당연히 우리는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시기심은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생기는 좋은 일에서까지 괴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주변 사람이 행복해할 때마다 마음이 우울해진다면 과연 우리의 미래는 어떻겠습니까? 아마 마지막 날 우리는, 하나님이 참으로 공의로우면서도 자비로우셔서 경전에 나온 바와 같이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그분의 모든 소유를”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욱더 부끄러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포도원에서 배울 첫 번째 교훈은 탐내고, 입을 삐죽이거나 다른 이의 불행을 바라는 것은 절대 여러분을 높여 주지 못하며 다른 이를 깎아 내리는 것 역시 자신을 돋보이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친절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이 친절하심에 감사합시다. 이것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입니다.(제프리 알 홀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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