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맹인을 고치시자 그의 시력이 밝아졌다.
처음에는 그가 예수님을 “예수라 하는 그 사람”(요한복음 9:11)으로 언급했으나, 나중에는 “선지자”(요한복음 9:17)로 언급하며 그분이 “하나님께로부터”(요한복음 9:33) 왔다고 옹호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영적 시력이 더 밝아져서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약속된 메시야와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게 된 것이다.
“이제 시력이 두 번 주어졌습니다. 한 번은 선천적 소경에 대한 회복이며 다른 한 번은 하나님의 영원한 보좌로 승천하시기 전의 왕 중 왕을 본 것입니다. 예수님은 육체적인 눈과 영적인 눈을 모두 소생시키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빛을 어두운 곳에 비춰 주셨으며, 그 당시와 우리 시대의 많은 사람들처럼 이 사람은 빛을 받아들이고 보았습니다.”(“기사를 행하신 하나님”, 성도의 벗, 1989년 7월호, 하워드 더블유 헌터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면, 우리의 영적 시력과 이해력이 더 밝아진다.
그 사람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고 경배했을 때, 몇몇 바리새인들도 가까이에 서 있었다. 앞을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구주께서 뭐라고 가르치셨는가.
“우리도 맹인인가” (요한복음 9:40)라는 바리새인들의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구주께서는 비유를 사용하여 ‘맹인’ 된 사람, 즉 당신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은 ‘죄가 없다’(요한복음 9:41)고 가르치셨다. 반면에 ‘보는’ 사람, 즉 구주와 그분의 신성한 사명에 관하여 충분한 증거를 받아 그분이 누구인지를 마땅히 알았어야 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된다. 바리새인들은 ‘보는’ 사람들 가운데 속해 있었으므로, 그들의 ‘죄가 그대로 있[다.]’ 영적으로 말해서, 자신들이 받은 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그들은 맹인이 되는 쪽을 선택한 것이었다.”(New Testament Student Manual,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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