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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자신을 깨지고 가치없는 그릇처럼 여길때

by 높은산 언덕위 2020. 11. 27.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서 우리는 모두 중요하고도 큰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선택이나 직면하는 도전들 때문에 때로는 자신이 깨져 버린 것 같거나, 거의 가치가 없는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갈릴리에서 성역을 베푸시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월절로 추측되는, 어느 유대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셨다.

그분은 예루살렘에 계시는 동안 성전 근처에 있는 못으로 가셨다.그 못 주위로 어떤 사람들이 모여 있었으며 그들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다.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이란 아프거나 아주 약하거나 어떤 면에서 지체가 부자유한 사람을 묘사하는 말이다.(3절) 그곳에는 간혹 못으로 흘러들어 와서 수면에 거품을 일으키는 광천이 있었을 것이다.(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Bible Dictionary, Bethesda 참조)

 

 “의심할 여지 없이 베데스다 못은 광천이었으며, 그 물은 어느 정도 치료에 효험이 있었다. 그러나 천사가 내려와서 물을 출렁이게 하고 나서 그 물속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치유된다는 그런 종류의 관념은 순전히 미신이었다. 치유를 일으키는 기적은 그와 같은 방법으로 일어나지 않는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1965-73], 브루스 알 맥콩키)

 

베데스다[Bethesda]라는 단어는 “자비의 집”(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Bible Dictionary, Bethesda 참조)으로 번역될 수 있다. 자비란 동정심이나 친절을 말한다. 지금까지 가장 위대한 자비의 행위로 꼽히는 사건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