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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용서·금식·부활

학대한 사람들을 용서하려고 노력해야

by 높은산 언덕위 2020. 11. 25.

본디오 빌라도와 헤롯 안디바는 구주를 재판했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유대인들이 기소한 범죄에 대해 죄를 발견하지 못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라도는 그분을 십자가 형에 처하도록 넘겨 주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로마 군인들을 용서하셨으며, 십자가에 달린 한 도둑에게도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셨다. 예수께서 돌아가신 후, 그분의 시신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무덤에 안치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시고 사흘째 되던 날, 무덤가에서 천사들이 몇몇 여인들에게 그분이 부활하셨음을 알렸다. 이후 예수께서는 사도들과 그 밖의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부활한 몸을 보여 주셨고, 그들에게 회개를 전파하고 당신을 증거하라고 명하셨다.

 

예수께서 겟세마네에서 고통을 겪으신 후, 대제사장들이 그분을 체포하고 사형을 선고했다는 점을 기억한다. 그런 후 그들은 유대 지역을 다스리는 로마 통치자 본디오 빌라도에게 그분을 데려갔으며, 그에게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라고 요구했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어떠한 잘못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는 예수님을 헤롯 안디바에게 보내어 재판을 받게 했는데, 헤롯은 침례 요한을 죽이게 했으며 로마 당국의 지배 아래에서 갈릴리와 베레아 지역을 다스리는 인물이었다. 헤롯 또한 예수님에게서 잘못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빌라도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예수님을 벌하고 놓아주겠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빌라도에게 살인자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은 십자가 형에 처하라고 외쳤다. 빌라도는 바라바를 석방하고 예수님을 십자가 형에 처하도록 넘겨주었다.(누가복음 23:1~25 참조)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여러분을 학대한 사람들을 용서하려고 노력해야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얻기 위해 기도한다. 주님은 신체적, 성적, 언어적, 정서적 학대를 막론하고, 어떤 형태의 학대 행위도 정죄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약자를 괴롭히는 일을 포함하여 어떤 종류이든 간에 학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어긋난다. 학대의 희생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학대 행위와 관련하여 스스로를 자책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죄의식을 느낄 필요가 없다. 학대의 희생자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감독이나 지부 회장에게 즉시 도움을 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