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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오늘이 바로 그때입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0. 11. 20.

한 손만을 사용하여 신발끈, 넥타이, 또는 매듭을 풀거나 다시 매려고 시도해 본다.

만일 여러분이 손 하나를 잃는다면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겠는가? 어떤 경우에 양손을 그대로 두는 것보다 손 하나를 잃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는가?

절단이란 심하게 손상되었거나, 질병에 걸렸거나, 감염된 손이나 다리 등과 같은 신체의 한 부분을 의도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절단을 하고 회복하는 과정은 매우 고통스럽고 정신적인 충격을 줄 수 있지만, 질병이나 감염이 확산되어 더 많은 손상이나 죽음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한다.

마가복음 9장 43절에서 구주께서는 양손을 그대로 두는 것보다 손 하나를 잃는 것이 더 나은 경우에 관하여 무엇을 가르치셨는가.

구주께서는 한쪽 손이 우리에게 죄를 짓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또한 계속해서 죄를 짓도록 영향을 미친다면, 양손을 그대로 두는 것보다 손 하나를 잃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비유적으로 가르치셨다. 그분께서 글자 그대로 손 하나를 잘라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당신이 가르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불의한 영향력을 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도 어려운 것인가를 보여 주기 위해 손을 자르는 비유를 사용하셨다.

구주께서 가르치셨듯이, 손은 우리의 가족과 친구들을 나타내며, 발은 우리가 생각과 행동의 본보기로 삼는 사람들을 나타내며, 눈은 우리를 이끄는 사람들을 나타낸다. 불의한 영향력, 즉 죄를 짓거나 신앙을 저버리도록 이끄는 영향력을 멀리하는 것은 어떤 점에서 손이나 발을 제거해 버리는 것과 같은가. 우리가 불의한 영향력을 멀리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보다는 불의한 영향력을 멀리하는 편이 낫다

 

그처럼 끊어 버린다는 것은 친구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텔레비전 쇼, 인터넷 사이트, 영화, 문학, 게임 또는 음악과 같은 모든 악한 영향에 해당됩니다. 우리의 영혼에 이 같은 원리를 새기게 되면 어떤 종류의 나쁜 영향력에도 굴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오늘이 바로 그때입니다”, 리아호나, 2007년 11월호, 월터 에프 곤잘레스)

 

불의한 영향력을 멀리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무례하게 대한다거나, 비난한다거나, 교회 회원이 아닌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기를 거절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우리를 꾀어 죄를 짓게 하는 사람들을 멀리해야 하며, 다른 말로 하면, 그런 사람들과의 친밀한 교류를 피해야 한다. 우리를 꾀어 죄를 짓게 하는 모든 영향력을 제거하거나 피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사악한 영향력을 멀리하려고 노력할 때, 그리고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영향력을 피하기 위해 자제력을 키우려고 노력할 때, 주님이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