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하게 성약의 길을 걷는 모습을 자녀들이 볼 때

사탕을 너무 많이 먹는 아들 때문에 속상해 하던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그만 먹으라고 해도 아들은 만족할 때까지 계속 사탕을 먹었습니다. 완전히 낙담한 그녀는 아들이 존경하는 현자에게 아이를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 아들이 사탕을 너무 많이 먹습니다. 그만 먹으라고 말씀해 주시겠어요?”

그는 그 말을 듣고는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집에 가서 2주 후에 다시 오렴.”

그녀는 왜 그가 아들에게 사탕을 그만 먹으라고 말하지 않았는지 의아해 하며 아들과 함께 집에 갔습니다.

2주 후 그들은 다시 왔습니다. 그 현자는 소년을 똑바로 보며 말했습니다. “얘야, 사탕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단다. 몸에 좋지 않아.”

소년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머니는 왜 2주 전엔 그렇게 말하지 않으셨냐고 물었습니다.

현자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2주 전에는 저도 사탕을 너무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주 진실하게 살았기에 본인이 먼저 실천해야만 자신의 권고에 힘이 실릴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충실하게 성약의 길을 걷는 모습을 자녀들이 볼 때, 우리가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강력해집니다.(2019-10,호르헤 엠 알바라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