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주된 과제라면, 그 평범하고도 귀한 상징물이 전달될 때,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기억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구주의 전세 생활과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만물의 창조자이신 위대하신 여호와께서 행하셨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 회의에서조차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셨고, 매우 강하셨으며, 우리는 그곳에서도 그리스도의 권능과 어린 양의 피에 대한 우리의 신앙으로 승리를 거두었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요한계시록 12:10~11 참조)
우리는 단순하면서도 장엄한 그분의 육신의 탄생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기적과 가르침, 치유와 도움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맹인에게는 시력을, 못 듣는 자에게는 청력을 주셨으며,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마르는 병에 걸린 자들에게는 활동의 능력을 주셨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성장이 정지되거나 우리의 기쁨과 안목이 흐려진다고 느낄 때에도 그리스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구주께서는 자신에게 장엄한 사명이 주어졌음에도 삶의 기쁨을 찾았고, 사람들과 즐거워했으며, 제자들에게는 안심하라고 하신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마치 현관에서 위대한 보물, 즉 매우 진귀한 진주를 실제로 발견한 사람들이 기뻐하듯 우리도 복음을 기뻐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제자들을 친구라 하셨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놀라운 일들과 ‘선한 모든 것은 그리스도에게서 [온다]’(모로나이서 7:24)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언젠가 우리는 그분께서 받으신 몰인정한 대우, 그분께서 경험하신 거부, 그리고 그분이 견디셔야 했던 불공평을 기억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그러한 것들을 겪을 때 그리스도께서도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셨음(고린도후서 4:8~9 참조)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런 어려운 시기가 닥쳐올 때 우리는 예수께서 만물 위로 오르시기 전에 그 아래로 내려오셨으며, 고난과 고통과 온갖 종류의 유혹에 시달리시면서 자비로 충만해지셨고 어떻게 연약한 백성들을 도울 수 있는지를 알게 되셨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88:6; 앨마서 7:11~12 참조)
그분은 비틀거리고 흔들리는 사람들 곁에 항상 계시며 그들을 강화하십니다. 결국,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곳에 계시며, 이 모두를 위해 그분의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제사 신권을 소유한 젊은 형제들이 무릎을 꿇고 그리스도를 항상 기억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간구할 때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것입니다.”(성도의 벗, 1996년 1월호, 제프리 알 홀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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