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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1898년에, 교회는 125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0. 7. 1.

로렌조 스노우는 1849년 2월 12일에 사도로, 1889년 4월 7일에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으로, 그리고 1898년 9월 13일에 교회 회장으로 성임되었다.

로렌조 스노우가 교회 회장이 되었을 때, 교회는 많은 부채를 지고 있었다. 교회는 여러 해 동안 복수 결혼에 대해 법적인 투쟁을 벌였으며, 소송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교회 회원들을 돕고, 교회를 해치려는 법에 항거하기 위해 투쟁했다. 또한 교회는 솔트레이크 성전을 완공하기 위해 많은 돈을 썼다. 에드먼드 터커 법안의 결과로 미국 정부에서 교회 재산을 몰수하고 있던 기간 동안, 십일조에서 나오는 수입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정부에서 교회 재산을 몰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안 많은 성도들은 십일조를 기꺼이 바치려고 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은 1890년대에 심각한 경제 공황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십일조를 바친다는 것은 교회 회원들에게 정말 신앙의 시험이 아닐 수 없었다. 1898년에, 교회는 125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었다.(Richard O. Cowan, The Church in the Twentieth Century [1985년], 15쪽; Leonard J. Arrington, Great Basin Kingdom [1958년], 400~401쪽 참조)

로렌조 스노우가 교회 회장이 되었을 때 그의 나이 84세였으며, 영적으로나 세상적으로 지도자로서 잘 준비되어 있었다. 그는 사고에 총기가 있었으며 많은 교육을 받았다. 스노우 회장은 주님의 백성에게 희생의 법을 꾸준히 적용하여 그들을 세상적으로나 영적으로 확고한 토대 위에 세워야 하는 특별한 사명을 갖고 있었다. 그가 교회 회장이 되었을 때, 교회에는 약 270,000명의 회원과 40개의 스테이크, 20개의 선교부 및 4개의 성전이 있었다. 1901년, 그가 별세했을 때, 교회는 293,000명의 회원, 50개의 스테이크 그리고 21개의 선교부가 있는 교회로 성장했다.(2003 Church Almanac [2003년], 473쪽, 631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