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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선교사업

어느 일요일 저녁 저는 혼자 숲으로 들어가서

by 높은산 언덕위 2020. 6. 26.

윌포드 우드럽이 처음 복음을 들었을 때 자신의 간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큰 소망을 느꼈다.

“나는 사람들 앞에서 진리에 대한 증거를 전하지 않고 그 집을 떠나는 것은 내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Journal of Wilford Woodruff, 1834년 12월 31일, Archives of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윌포드 우드럽은 침례를 받은 직후, 시온 진영과 함께 미주리로 여행했다. 시온 진영에서 여러 달을 머문 후에,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그의 소망은 선교사가 될 수 있는 특권을 주님께 간구할 때까지 계속 커 갔다.

 

“저는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큰 소망을 갖고 있었으나 형제들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일요일 저녁 저는 혼자 숲으로 들어가서, 진지한 기도로 주님을 부르며, 지상의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주님의 영은 제 기도가 상달되었다는 것을 증거하시면서 곧 응답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행복한 마음으로 일어서서, 약 2백여 미터쯤 걸어가, 대제사인 일라이어스 히그비를 만났는데, 저는 그와 함께 여러 달을 지낸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에게 다가가자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윌포드 형제님, 주님의 영이 제게 형제님이 성임받고, 선교 사업을 하러 나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저는‘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History of Wilford Woodruff” ( , Millennial Star, 1865년 3월 25일, 18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