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선지자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그는 성경을 읽고, 신학을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보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0. 6. 22.

존 테일러가 11살이 되었을 때, 그의 부친은 가족을 영국 웨스트몰랜드 헤일에 있는 작은 농장으로 이주시켰다. 존은 3년 동안 그곳에 있는 학교에 다녔으며 농사를 지었다. 14살이 되었을 때 그는 리버풀에 있는 나무통 제작자의 도제가 되었으며 나무통과 원형 술통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약 1년 후 그 사업이 실패하게 되자, 그는 컴퍼랜드 펜리스로 옮겨가 그곳에서 목재 선반공이 되기 위해 기술을 배웠다. 그 후 5년 동안 그는 목재 선반의 장인이 되었다. 존 테일러의 힘든 일과 초기 경험은 평생 동안 그에게 큰 유익이 되었다. 열심히 일하고 육체적인 기술을 배우는 것 외에도, 그는 영적으로 성장했으며 회복된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었다. 

 

“유년기와 소년기에 그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지니고 있었는데, 그에게 그 존경심은 직감이었다. 그는 그분을 거스르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다.” “열여섯 살이 되었을 때 그는 감리교 교리를 배웠으며, 성공회에서보다 그들의 가르침에서 영적인 빛과 힘을 더 크게 느끼고 감리교도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종교적인 신앙에 엄격할 정도로 성실했으며, 당시 그가 진리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했다. ‘온갖 훌륭하고 온전한 은사는 다 주님에게서 온다’는 것을 믿으면서, 그는 자주 개인적인 기도를 드렸다.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그는 성경을 읽고, 신학을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보냈다. 그는 기도를 할 목적으로 대개 숲이나 들에 있는 한적한 곳을 찾아갔다. 이 무렵 선교사의 영이 그 안에서 자라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과 같은 또래의 몇몇 소년들을 은밀한 기도에 참여하게 했으나 그들은 곧 그를 떠나버렸다.”(B. H. Roberts, Life of John Taylor [1963년], 26~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