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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선지자

모든 백성의 입에 좋게도 오르내리며 나쁘게도 오르내리리라

by 높은산 언덕위 2020. 6. 17.

조셉스미스 역사 1:33 그는 나의 이름을 부르면서 자기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부터 내게 보내진 천사 모로나이임을 밝히고 하나님께서 내게 시키실 일이 있다는 것을 전하였으며, 나의 이름이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 가운데 좋게도 전하여지고 나쁘게도 전하여지며 모든 백성의 입에 좋게도 오르내리며 나쁘게도 오르내리리라고 말하였다.

 

정상 교육은 거의 받아 보지도 못한 시골 소년이 어떻게 감히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지만 그 모든 일은 이루어져 왔으며, 앞으로도 이 회복된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에 따라 계속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성도의 벗, 1998년 7월호, 고든 비 힝클리)

존 에이치 그로버그 장로가 통가에서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을 때, 조셉 스미스의 이름에 관한 예언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그로버그 장로와 그의 동반자는 배를 타고 그들이 살고 있는 니우아토푸타푸 섬에서 약 13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타파히 섬으로 갔다. 타파히 섬에는 약 80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니우아토푸타푸 섬에 있는 사람들처럼 타파히에 있는 사람들도 수도나 전기가 없었고, 전보나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배도 없었기 때문에 외부 세계로부터 더욱 고립되어 있었다.

그로버그 장로가 방문했을 때, 섬에는 겨우 18가정이 있었는데, 선교사들은 각 가정을 다 방문했다. 그는 이렇게 기록했다. “마지막 가정에서‘조셉 스미스의 이름이 온 세상에 좋게도 전해지고 나쁘게도 전해질 것이라는 예언을 시험해 보면 어떨까?’하는 이상한 생각이 떠올랐다. 왜 그런 생각이 났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선교사들은 그 가족에게 미국 대통령에 대해 들어 보았느냐고 물었다. 그들은“그가 누구예요?” 그리고“미국이 어디 있어요?”하고 대답했다. 그로버그 장로는 이렇게 보고했다. “나는 미국이 어디 있는지 설명하려고 했으나 그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것이 얼마나 큰 섬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것이 대단히 큰 섬이고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말해 주었다. 나는 그들에게 그곳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본 적도 없고 서로 모른다고 했다. 그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 다음 그는 그들에게 러시아와 프랑스에 대해 그리고 그 나라의 지도자들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는지 물었다. 영화 배우, 운동 선수, 그리고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들에 대해 질문했다. 그들은 이러한 나라나 사람들에 대해 전혀 몰랐으며, 경제 공황이나 한국 전쟁과 같은 세계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없었다. 그로버그 장로는 이렇게 회상했다. “이 섬에는 다른 교회가 두 개나 있었지만, 교회 회원은 살고 있지 않았다. 나는 심호흡을 하고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조셉 스미스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들의 표정은 즉시 밝아졌다. 모두가 나를 쳐다보았으며, 그 집의 가장이 이렇게 말했다. ‘그 거짓 선지자에 대해서는 말도 하지 마세요. 우리 집에서는 절대 안 됩니다. 우리는 그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어요. 우리 목사님이 말해 주었습니다.’나는 내가 들은 것을 거의 믿을 수 없었다. 조셉의 이름이 모든 나라 가운데 좋게도 전하여지고 나쁘게도 전하여지리라는 구절이 마음속에서 맴돌았다. 나에게 있어 이것은 예언의 직접적인 성취였다. “나는 우리가 타파히보다 더 외딴 곳, 현대 문명의 손길이 그보다 더 미치지 않는 곳에 가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오늘날, 정치든, 경제든, 혹은 다른 면에서든 위대한 지도자들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지만, 조셉 스미스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이 경우에 그들은 그것을 나쁘게 알고 있었다. 적어도 처음에는 그랬다. 나는 그 후 며칠 동안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사명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간을 보냈으며, 우리가 그곳을 떠나기 전, 그들 중 몇은 그의 이름을 좋게 알게 되었다.”(In the Eye of the Storm [1993년], 104~10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