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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이 환란의 시기에 자비를

by 높은산 언덕위 2020. 4. 26.

“오 하나님 우리의 영원하신 아버지, 당신의 자녀들인 저희는 이 암울하고 엄숙한 시기에 신앙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아버지시여, 저희에게 신앙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사랑을 지니도록 축복하시옵소서. 저희 마음속에 자비가 깃들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악을 뿌리 뽑기 위해 불굴의 정신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그들을 축복하셔서 생명을 보존하여 주시고, 해로움과 악으로부터 구해 주시옵소서. 그들의 안전을 비는 가족들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 아버지시여, 이 환란의 시기에 이 나라와 이 나라의 우방들을 자비로 보살펴 주시옵소서. 당신과, 저희가 의지하는 분이자 구주이시며 주님이신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믿는 신앙으로 나아가도록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도와주시옵소서. 평화의 대업을 축복하셔서 저희가 다시 평화를 속히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기를 겸손히 간구드립니다. 저희의 오만을 용서해 주시며, 저희 죄를 지나치시고, 친절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저희 마음을 돌이켜 사랑으로 당신을 바라보도록 해주시기를 간구드립니다. 저희의 구속주이자 구주이시며, 저희 모두를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겸손히 기도드립니다. 아멘.”(리아호나, 2002년 1월호, 고든 비 힝클리)

(2001년 9월 11일에 발생한 비극적인 테러 사건 이후에 열린 연차 대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