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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비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지 않았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0. 4. 21.

“불완전한 사람들로 가득한 완전한 교회에서, 때때로 의사가 잘못 전달될 수 있습니다. 두드러진 한 예가 고대 미대륙 이스라엘에서 일어났습니다. 모로나이는 시급하게 필요한 증원부대와 보급품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태만을 나무라는 편지를 페이호랜에게 두 번이나 썼습니다. 모로나이는 신랄한 표현을 써가며 나라의 통치자인 페이호랜에게 ‘아무 생각 없는 무감각한’ 상태로(앨마서 60:7) 보좌에 앉아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페이호랜은 곧 매우 애국심 어린 답장을 보내어 왜 자신이 모로나이가 부탁한 일을 하지 못했는지 설명했습니다. 비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페이호랜은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로나이의 ‘고결한 마음을’(앨마서 61:9) 칭찬했습니다. 제자들의 진지한 공동 헌신을 고려할 때, 주님의 일을 진행시키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를 토론하다 보면 종종 전술적 차이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이야기처럼 때때로 힐책이 나중에 부당한 것으로 밝혀질 때가 있습니다.”(All These Things Shall Give Thee Experience [1979], 닐 에이 맥스웰)

(앨마서 61장. 부당한 힐책에 대한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