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후, 저는 데저렛 체육관에서 수영을 했는데, 배영을
하면서 천장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조용히 그러나 너무나도
분명히 제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네 친구 스탠은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너는 여기서 유유히 수영을 하고 있구나.
병원에 가서 그를 축복해 주어라.’저는 그러한 속삭임을
들었습니다.“저는 수영을 중지하고, 바로 옷을 입고 병원의 그의 방으로
갔습니다. 그의 침대는 비어 있었습니다. 간호원이 그는 휠체어를
타고 수영장으로 가서, 치료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급히 그곳으로 가 보니, 스탠은 혼자서 수영장의 가장 깊은
부분의 가장자리에 다가서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인사를 나누고,
그의 병실로 돌아와 신권의 축복을 행했습니다.
“서서히, 그러나 눈에 띄게 스탠은 다리에서부터 힘을 찾고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스탠은 교회 모임에서 주께서 그에게 보여 주신 선하심에 대하여
종종 말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자신이 휠체어를 타고 수영장
가장자리에서 절망적인 삶의 종지부를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그
깊은 좌절감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는 그 방법까지도 생각했었음을
말해 줍니다. 그 보기 싫은 휠체어를 깊은 수영장의 소리없는 물
속으로 밀고 들어가기란 극히 쉬웠을 것입니다. 그의 삶은 끝이
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에 그는 친구인 저를 보았던
것입니다. 그 날, 스탠은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실제로 알았던
것입니다. 저도 그 날, 역시 하나의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속삭임대로 따르는 것을 결코 미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1985년
7월호 성도의 벗,“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토마스 에스 몬슨,
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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