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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진정으로 주는 것이 무엇인지 강하게 상기시켜 주었던 친절한 행위

by 높은산 언덕위 2019. 9. 2.


저는 1975년 사이공을 탈출하여 유타 주 프로보에서 조그만 이동식 집에서 살게 된 어느 베트남 가족의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그 피난민 가족의 한 청남이 근처에 대가족을 이루며 사는 존슨 형제의 가정 복음 교사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그 소년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느 날 존슨 형제님은 우리 가족이 식탁이 없음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는 다음날 좀 이상해 보이지만 아주 실용적이면서 부엌 싱크대 맞은 편 트레일러 벽에 잘 맞는 탁자를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제가 이상하게 보인다고 말한 이유는 그 탁자 다리 중 두 개는 탁자와 똑같은 무늬 및 색깔을 띄고 있었지만 나머지 두 개의 다리는 뭔가 어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몇 개의 작은 나무 말뚝들이 닳아진 표면의 한 쪽 끝에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곧 우리는 이 특이한 탁자를 음식 준비와 간단한 식사들을 위해 매일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가족 식사만큼은 이전처럼 진짜 베트남식으로 마루에 앉아서 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저는 가정 복음 교육 약속 전에 존슨 형제님을 기다리는 동안 그의 집 현관 안쪽에 서 있었습니다. 저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은 부엌 근처에 놓여 있던 저의 가족에게 주었던 것과 거의 똑같은 탁자였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우리 탁자는 나무 말뚝들이 튀어나와 있다는 것이고, 존슨 형제님의 탁자는 그 말뚝에 들어맞는 구멍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이 자비심 많은 분이 우리의 필요 사항을 보고 그의 반으로 분리되는 식탁을 분리하여 각각의 반쪽을 위해 2개의 새로운 다리를 만들어 붙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존슨 가족에게 이 조그만 탁자가 부족하다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아마 그 탁자 전체를 사용했을 때도 그 가족에게는 둘러 앉기에 충분치 않았을 것입니다.”

이 친절한 행위는 제 전 생애 동안 진정으로 주는 것이 무엇인지 강하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디 토드 크리스토퍼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