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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안식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을 모두 다르게 만드신단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9. 8. 29.


해들리 페이는 현재 일곱 살입니다. 해들리는 매우 심각한 청각 장애를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광범위한 수술이 필요했으나, 수술을 해도 제한적으로 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해들리의 부모님은 아이가 말하는 것을 배우도록 꾸준히 훈련시켰습니다. 해들리와 그 가족은 청각 장애라는 어려움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한번은 해들리가 네 살 때, 어머니와 함께 식료품점의 계산대에서 줄을 서 있었습니다. 해들리가 뒤를 돌아보았을 때 작은 소년이 휠체어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해들리는 그 소년에게 다리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해들리는 말하는 것을 배우기는 했으나 목소리의 크기를 잘 조절하지는 못했습니다. 해들리는 큰 목소리로 어머니에게 그 소년에게 다리가 없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어머니는 조용히 그리고 알기 쉽게 해들리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을 모두 다르게 만드신단다”하고 설명했습니다. 해들리는 “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갑자기, 해들리는 그 작은 소년을 돌아보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만드실 때 내 귀가 들리지 않게 하신 걸 알고 있니? 그게 날 특별하게 한단다. 하나님은 널 다리가 없이 만드셨고, 그게 널 특별하게 하는 거야. 예수님께서 오실 때, 내 귀는 들리게 되고 너에게는 다리가 생길 거야. 예수님은 모든 것이 잘 되게 하실 거야.”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해들리는 충분히 알고 있었습니다.(닐 엘 앤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