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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교회는 수리해야 하는 자동차가 정비와 원상회복을 위해 오는 정비소와 같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9. 8. 21.


교회는 숨김이 아닌 치유의 집이다

그렇더라도 우리가 개인적인, 혹은 교리적이거나 조직적인 겉치레 뒤에 숨는다면, 그런 치유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와 같이 꾸며낸 제자정신은 우리 자신의 실제 모습을 보기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구주의 속죄라는 기적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이룩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교회는 자동차 전시장, 즉 우리 자신을 내보여 사람들이 우리의 영성과 역량, 발전상에 감탄하게 하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교회는 수리해야 하는 자동차가 정비와 원상회복을 위해 오는 정비소와 같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보수와 정비, 원상회복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치기 위해 교회에 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신권 소유자로서 별도의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개인적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는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이 땅 위를 걸었던 사람 중 가장 위대하고, 능력이 있었고, 또 가장 큰 성취를 이루신 주님은 동시에 가장 겸손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분은 단 몇 명의 목격자만 있는 은밀한 장소에서 가장 인상적인 봉사들을 하시고서 당신이 한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누군가 그분더러 “선하다”고 일컫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다며 곧바로 그 칭찬을 돌리셨습니다. 세상의 칭송은 그분께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분의 유일한 목적은 아버지를 섬기며,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데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의 모범을 잘 따를 수 있습니다.(2015-04,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