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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삶에서 그 섬세한 영향력을 잃는다면, 복음의 풍성한 화음은 곧바로 불협화음이 된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9. 8. 15.


자신의 생활을 먼저 올바른 영적 주파수에 맞춰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 이전 시대에는 라디오 방송국의 주파수와 완전하게 일치할 때까지 라디오 다이얼을 조심스럽게 돌려서 가장 좋아하는 방송을 찾았습니다. 원하는 주파수에 가까워져도 잡음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파수를 정밀하게 맞추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활에서 영의 음악을 들으려면 주파수를 정확히 맞춰야 합니다.

침례 후에 성신의 은사를 받을 때, 개종을 동반하는 하늘의 음악이 우리를 가득 채웁니다. 마음이 변화되어, “더 이상 악을 행하고자 하는 의향이 없으며, 끊임없이 선을 행하고자”(모사이아서 5:2) 합니다. 영은 불친절, 교만, 시기심이 있는 곳에는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삶에서 그 섬세한 영향력을 잃는다면, 복음의 풍성한 화음은 곧바로 불협화음이 되고 결국에는 들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앨마는 이런 예리한 질문을 던집니다. “만일 너희가 구속하시는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자 느꼈다면, 내가 묻고자 하노니, 너희는 지금 그렇게 느낄 수 있느냐?”(앨마서 5:26)

삶이 복음의 음악과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면, 삶을 조율해야 합니다. 지난 10월에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께서 가르치신 것처럼, 우리 발이 행할 길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우리는 그 방법을 압니다. 복음이라는 음악이 선사하는 천상의 선율을 처음 들었을 때 우리가 걸었던 똑같은 길을 걸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고, 회개하며, 성찬을 취하면, 성신의 영향을 더 강하게 느끼며, 삶에서 복음의 음악이 다시 연주되기 시작합니다.(2015-04,윌포드 더블유 앤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