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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육신이 영의 주인이 아니라 도구가 되도록 육신에 굴레를 씌울 수 있습니까?

by 높은산 언덕위 2019. 8. 13.


선지자들은 우리가 처음에 예지로 존재했고, 하나님이 형체, 즉 영체를 주셔서 그분 영의 자녀, 곧 하늘 부모의 아들딸이 되게 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이 필멸 이전에 영의 세계에서, 때가 이르자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그분과 같이 발전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질 수 있도록”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계획을 마련하셨습니다. 경전에서 그 계획은 “구원의 계획”, “위대한 행복의 계획”, “구속의 계획”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 계획의 두 가지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이 아브라함에게 설명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같으신 이가 한 분 그들 가운데 서 계시더니, 그가 자기와 함께 한 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내려가리라. 이는 그 곳에 공간이 있음이니, 우리가 이 물질을 취하여 이들이 거할 땅을 만들리라.

그리고 이로써 우리는 그들을 시험하여 주 그들의 하나님이 명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들이 다 행하는지를 보리라.

그리고 자기의 첫째 지체를 지키는 자들은 더하여질 것이요, … 그리고 자기의 둘째 지체를 지키는 자들은 그들의 머리 위에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더하여지리라.

하나님 아버지 덕분에 우리는 이미 영으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분은 우리 존재를 온전, 또는 완전하게 할 길을 주고자 하셨습니다. 육체적 요소를 더하는 것은 하나님이 누리시는 영광과 존재의 충만함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전세의 영의 세계에서 하나님과 있을 동안 그분 계획에 동참하기로 한다면, 즉 “첫째 지체를 지키기로” 동의한다면,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창조하신 지상에 거하기 위해 올 때, 우리에게 육체가 “더하여질”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필멸의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주 우리의 하나님이 명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행하기를” 선택한다면, “둘째 지체”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면전을 떠나 능력과 욕구, 열정이 있는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 해의 왕국의 율법대로 살겠다는 결심과 능력을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게 선택으로 증명하겠다는 뜻입니다. 육신이 영의 주인이 아니라 도구가 되도록 육신에 굴레를 씌울 수 있습니까? 현세와 영원을 통해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을 포함하는 신성한 권능을 얻을 만큼 신뢰받을 수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악을 극복하겠습니까?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머리 위에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더하여질 것입니다.” 이것은 부활하여 영화롭게 된 불멸의 육신을 가진 그 영광스런 존재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가능성과 약속에 우리가 “기뻐 소리를 질렀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2015-04,디 토드 크리스토퍼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