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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모호한 신에게 예배하는 오늘날의 현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18.

1981년 젊은시절 어느날 개신교에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로 교회로 개종한 직후 저는 개신교 목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들이 말했고 내가 배웠던 삼일일체 교리에 대해서 내가 아는데로 ,이 교회에서 배운데로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삼위일체를 태양으로도 비유하고 강으로도 비유하였습니다. 또 삼위일체를 H2O 에 비유해서 설명하였는데 H2O는 물, 얼음, 수증기의 세가지 형태를 갖고 있으나 모두 H2O라고 부른다고 하였고, 또 다른 설명으로 바로 계란이 껍질, 노른자, 흰자로 되어 있으나 하나라고 했습니다. 사실 삼위일체라는 말은 성경에 있지도 않는 것을 사람들이 후세에 임의로 만든 ‘說’이자 ‘論’입니다. 정통 기독교 신앙의 규범인 삼대 세계교회신경, 즉 사도신경, 니케아신경과 아타나시우스 신경은 모두 세분의 하나님을 말하고 있으나, 결코 본질이 다르지 않고 동일한 분으로 말합니다. 따라서, 터툴리안이 처음 형성한 명제인 “한 본질을 가진 세분(three persons in one nature)”이 정통적인 기독교 신관의 정의가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마태복음 3:13~17에 증거 하기를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침례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올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물에서 방금 올라온 독생자 예수께서는 하늘에서 증거 하여 말씀하신 분 즉, 아버지 하나님이 아니며, 하늘에서 하강하여 임재 한 성령 자신도 아닌 개체적인 아들로서의 예수그리스도입니다. 또한 스테반이 순교하기 직전에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시현으로 보았습니다.(행 7:55) 하나님께서 형체가 없으시거나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라면 어떻게 우편 좌편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주님께서 어떻게 스스로에게 기도하겠습니까? (요한17:1~26) 성경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이 인류 구원사업의 목적과 뜻과 사랑과 영광에서 하나이지만 일체라 하지 않습니다. 이런 오류로 인해서 과거에 하나님을 묘사한 어떤 그림에는 한 머리에 얼굴이 3개가 있는 그림을 그리고 조각상을 남겼습니다.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처럼 괴상한 하나님이 아닙니다.그분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와 같은 모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이야기와 니케아 종교회의와 초기에는 없던 삼위일체론이 형성된 성경역사에 대하여 목사님과 교회에서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었고,나중에는 목사관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젊은이의 저돌적인 질문에 당황하셨는지 나중에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솔직히 나도 개인적으로는 삼위일체를 믿지 않는다네. 그렇지만 개신교 교회 헌법에 삼위일체를 믿고 가르쳐야 한다고 되어 있기에 미심쩍지만 어쩔수없이 가르치고 주장 할 수 밖에 없다네.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단으로 교단에서 쫓겨난다네.” 그 이후로는 저는 다시는 이 문제로 목사님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삼위일체란 아버지가 아들이면서 성령으로서 한 몸이라는 비성경적인 이상한 교리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한국 개신교회의 대표자로 존경받던 한 목사께서는 한 하나님이 때에 따라 아버지로, 아들로, 성신으로 나타난다고 하는 양태설을 믿고 설교하였으며, 그 당시 개신교계에서 다 그렇게 믿었으므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근래 개신교 추세를 보면 삼위가 개체로 존재하면서 뜻에서 하나라고 하는 종속주의론을 더 많이 주장하는 추세이고 심지어는 양태론을 이단이라고 까지 단정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승천하신지 20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우리가 믿고 따르는 우리의 하늘 아버지와 구속주로 오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정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說’과 ‘論’으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신을 추론하고 해석하려 합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한복음 17:3)’ 라고 했는데, 우리의 신앙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고, 우리의 구속주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원리와 의식을 정확히 알고 행하고 따를때 영생을 얻을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성삼위가 개체임을 가르치고 있으므로 후기성도들은 그렇게 믿고 있으며, 또한 이는 1820년 봄 조셉 스미스 이세가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고 그분과 대화했던 첫 번째 시현을 통해서도 의문의 여지없이 명확하게 들어난 진리입니다. 이 내용은 종속주의론과 거의 차이가 없게 됩니다. 혹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개신교 안에서의 목사들 상호간의 차이보다 더 적은 차이일 뿐 아니라, 성경에 없는 기준 더구나 개신교간에도 정리되지 않고 규명되지 않고 아직도 토론중인 기준을 제시하며 다른 사람의 주장을 이단이니 삼단이니 하는 분들은 반성하고 회개하셔야 할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하나님만이 판단하고 정죄 할수 있는 일을 함부로 단정하고 전파하는 분은 성경적인 행위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지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신의 실체조자 정리되지 않고 각종 사설로 서로를 험담하고 같은 개신교내에서도 종파에 따라 구원관과 삼위에 관련된 교리가 틀립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통탄할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신으로 구성되는 신회를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회를 구성하는 이들 세 분이 서로 분리된 개체임을 믿습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단순한 영체가 아니라 우리의 육신과는 다르지만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육신을 가지신 영화로우신 분이시며, 부활하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 그러하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기독교인들은 만져 볼 수 있고, 인격을 갖춘 하나님에 대한 개념과 세 분의 개별적 개체로 구성된 신회를 부정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영이시고, 신회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고 믿습니다.
325년에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소집한 최초의 종교 회의인 니케아 종교 회의는 사도들이 죽은 후 현대 기독교가 갖게 된 신성에 관한 개념을 정립한 가장 중요한 회의가 되었습니다. 니케아 신경은 하나님의 아들을 ‘아버지와 본질적으로 같은 분’이라고 정의함으로써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다른 개체라는 개념을 지워 버렸습니다. 뒤이은 여러 종교 회의에서 내려진 결정 사항과 성직자들과 철학자들의 저술로 인해,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 교리의 통합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당시의 정통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과 신회의 본질에 관한 충만한 진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기독교 내에 다양한 신조가 파생되어, 신회는 오직 한 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한 분인 하나님은 불가해하고 ‘몸도 지체도 감정도 없는 분이라는 교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이와 같은 신조를 모두 부정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에 의해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이며 영의 장자요 육신을 입으신 독생자로서, 그는 여러분과 제가 아버지의 아들이듯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절대적으로 믿습니다.즉 아버지와 아들이 다른 개체를 가지신 분이며 성신은 지체없는 분으로 즉 3위 2체 1영을 믿습니다.
무엇을 왜 믿으야 하나요? 우리가 잘 모르는 신에게 예배하고 감정도 지체도 형체도 없는 안개처럼 모호한 신에게 예배하는 오늘날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