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에 저는 우루과이 파라과이 선교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었습니다. 선교 사업 첫 달에 저의 지역 지도자들은 복음 원리를 보여 주는 활동을 했습니다. 지역의 각 선교사는 눈을 가리고 활동실까지 이어진 길을 따라가야 했습니다. 한 지도자의 목소리를 따라야 했는데, 걷기 전부터 우리는 그 목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길을 따라가는 동안 우리를 혼동하게 하여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소리들도 듣게 될 것이라는 경고도 받았습니다.
몇 분간 여러 가지 소음과 말 소리가 들렸는데, 그중에 “저를 따라오세요.” 하는 소리가 들렸고, 저는 올바른 음성을 따르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집회소의 활동실에 도착한 우리는 눈가리개를 벗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눈가리개를 벗으니 두 그룹이 보였는데, 저는 그릇된 목소리를 따른 그룹에 속해 있었습니다. 저는 “그건 분명히 올바른 목소리처럼 들렸는데.” 하고 중얼거렸습니다.
39년 전의 그 경험은 저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에게 “다시는 잘못된 목소리를 따르지 않겠다.”고 말하고는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예, 주님, 당신을 따르겠나이다!”
“그분을 따르라”는 권유는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직접적이며, 강력한 권유입니다. 혼동할 수 없는 분명한 음성입니다.
주님께서는 “내게로 오라”, “나를 따르라”, “나와 동행하라” 등 다양한 동사를 사용하여 우리에게 권유하십니다. 수동적인 것을 권하는 것이 아닌, 우리에게 행동하도록 촉구하는 권유들입니다. (2014-10,에두아르도 가바렛 장로,칠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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