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저녁, 한 남성이 다섯 마리 양을 우리로 불러 모았습니다. “이리 온.” 하는 한 마디에 다섯 마리가 모두 고개를 들고 그가 있는 쪽을 쳐다보는 것을 가족들은 매우 흥미롭게 지켜보았습니다. 네 마리 양은 얼른 달려왔습니다. 그는 네 마리 양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었습니다.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았으며 그를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한 마리는 달려오지 않았습니다. 그 커다란 암양은 사납고 제멋대로인데다 다른 양들까지도 잘못된 길로 가게 한다며 몇 주 전에 주인이 못 키우겠다고 포기한 양이었습니다. 새 주인은 그 양을 받아서 며칠간 목초지에 묶어 두어 가만히 있는 법을 배우게 했습니다. 인내하면서 주인과 다른 양들을 좋아하도록 가르치자 마침내 그 양은 목에 짧은 줄만 걸면 될 뿐, 묶어 두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그의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는 목초지 끝에 있는 암양에게 다가가 “이리 온. 넌 묶이지 않았어. 너는 이제 자유란다.” 하고 다시 상냥하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정하게 손을 뻗어 암양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그 양과 다른 양들을 데리고 우리로 돌아왔습니다.1
성약을 맺고 지킨다는 것은 자신을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 결속시키는 것을 선택한다는 뜻입니다. 구주를 따르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구주를 신뢰하고,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시고자, 무한한 은사인 속죄의 대가를 치르신 데 대한 감사함을 표하고자 소망하는 것입니다.(2013-10,린다 케이 버튼,본부 상호부조회 회장)
'종교 > 玉盤佳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0) | 2019.03.15 |
---|---|
성약을 맺고 지키는 일은 구주처럼 되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나타냅니다. (0) | 2019.03.15 |
필멸의 몸이 죽는 일은 하나님의 위대한 행복의 계획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0) | 2019.03.15 |
“그를 뇌리에서 지울 수가 없다. 지금까지도. 꼬박 사흘간 그만을 생각했다. 그럴수록 더욱 잊히지가 않는다. 알면 알수록 그를 떠나고 싶지 않다.” (0) | 2019.03.15 |
비는 불길이 타오르던 곳으로만 내렸습니다.아버지는 무릎을 꿇고서 아이처럼 우셨습니다. (0) | 2019.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