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펑크 자매는 많은 뛰어난 선교사들과 함께 봉사했는데, 그중 한 명인 포크렐 장로는 네팔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교회 회원이 된 지 2년 만에 영어를 써야 하는 인도 방갈로르 선교부로 부름받았습니다. 포크렐 장로는 자신이 그리 잘 준비된 선교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선교사로 부름받기 전까지 단 한 명의 선교사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네팔에서 봉사하는 젊은 선교사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 부름장에 적힌 안내문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영어 실력도 부족했습니다. 선교사 훈련원에 입소할 때에도 깔끔한 양복 바지와 흰 셔츠, 넥타이가 아니라 “청바지 다섯 벌과 티셔츠 두 장, 그리고 헤어 젤만 잔뜩” 챙겨 갔다고 했습니다.
그는 적절한 선교사 복장을 얻은 이후에도 처음 몇 주 동안은 날마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냈습니다. 포크렐 장로는 그 시절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어만이 아니라 선교 사업 자체도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런 어려움에 배고픔과 피로까지 느끼고, 향수병마저 생겼습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저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제가 약하고 부족하다고 느낄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께 도움을 간구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드릴 때면 언제나 위안이 찾아왔습니다.”
선교 사업은 낯설고 도전적인 일이었지만, 포크렐 장로는 큰 신앙과 충실함으로 경전,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그리고 선교부 지도자들에게 배운 내용을 이해하고 따르려고 애썼습니다. 결국 그는 영어로 복음을 가르치는 영향력 있는 교사이자 탁월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선교 사업을 마친 후, 그는 한 동안 네팔에서 지내다가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인도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월부터 그는 뉴델리에서 지부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로서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해 보았기에 그는 인도에서 교회가 실질적인 성장을 이룩하도록 계속해서 이바지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젊은 청년이 어떻게 그런 훌륭한 영적인 힘을 지닌 선교사가 될 수 있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선교사로서 영적인 권능을 받아, 여러분이 봉사하게 될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집에 들어가고, 이메일로 복음을 전하며,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까요? 늘 그렇듯 해답은 경전과 살아 있는 선지자와 사도들의 말씀에 있습니다.(2013-10,랜디 디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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