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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다들 절 잊어 버리도록, 제가 조용히 사라져 버리면 더 편할 것 같았어요.”

by 높은산 언덕위 2019. 3. 5.


병이나 힘든 시련 속에서도, 삶에는 여전히 희망차고 감사히 여길 것이 많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우리는 자신의 한계나 고통보다 더 무한한 존재입니다! 스테파니 클락 닐슨의 가족은 저희 가족과 30년 이상을 알고 지낸 친구입니다. 2008년 8월 16일, 스테파니 부부는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했습니다. 뒤 이은 화재로 그녀는 화상을 입었고, 가족들이 신원을 확인하러 갔을 때에는 매니큐어를 칠한 발톱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처참한 상태였습니다. 생존 가능성은 희박했습니다. 그녀는 3개월간 혼수 상태로 있다 깨어나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심리적인 상처와 끔찍한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7세도 안 된 네 아이가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살지 않는 것이 낫겠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제 사무실을 찾아온 스테파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들 절 잊어 버리도록, 제가 조용히 사라져 버리면 더 편할 것 같았어요.”

그러나, 그녀는 영원한 찬사를 받을 만한 일을 해 냈습니다. 남편과 가족, 친구들, 예쁜 네 아이와 겨우 18개월 된 다섯째 아기까지 모두 힘을 모아 기도드린 덕분에 그녀는 파괴의 심연에서 나와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엄마 블로거”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블로그를 찾는 사백만여 사람에게 자신의 삶에 있는 “거룩한 목적”은 엄마가 되고 아름다운 지상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있습니다.(20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