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玉盤佳言

마치 칠판에 묻은 분필을 지우는 것처럼,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할 때

by 높은산 언덕위 2019. 3. 3.


오래 전에 연로한 아버지와 그 딸이 함께 제 사무실에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딸은 아버지가 느끼고 있는 죄책감을 치유할 방법을 찾으려고 아버지를 모시고 수백 킬로미터를 여행해 온 것이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젊은 시절에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는데, 나이가 들어 그 기억이 되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죄책감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로 돌아가 그가 젊은 시절에 범한 잘못을 되돌릴 수는 없었지만,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죄책감을 지우는 일은 그 자리에서 도움을 받으며 바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몰몬경에 나오는 원리들을 가르쳐 주었고, 그것으로 그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던 엄청난 짐을 덜어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 아버지는 과거의 범법으로 겪어 온 죄책감을 벗어버리고 딸과 함께 또 수백 킬로미터를 여행하여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깨어나 여러분의 참담한 처지를 깨닫고” 온전하게 영적인 건강을 되찾고 싶다면, 감독님을 만나십시오. 그분은 열쇠가 있으며, 여러분이 회개의 길을 걷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회개가 그렇듯 용서도 개인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것은 오직 개인이 죄에서 돌이키는 것이며 “그분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회개 과정이 끝나면, 여러분은 속죄에 관해 이사야가 한 약속의 의미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마치 칠판에 묻은 분필을 지우는 것처럼,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할 때 우리의 범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지워지게 됩니다. 그 약속은 어떤 상황이든 다 적용됩니다.(20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