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1월, 저는 유타 프로보에 있는 브리검 영 대학교 교정에서 영적 말씀을 전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바로 여기 있는 연단 한쪽에 교회가 있고, 한두 발걸음 떨어진 연단 다른 쪽에 세상이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고 했습니다. 제 대학 시절에는 “세상의 표준과 교회 표준 사이의 간격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하려 한 것입니다. 그로부터 30년 후, 저는 학생들 앞에 서서 같은 손짓을 하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세상이 아주 멀리 가버렸습니다.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 전혀 보이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세상은 이 건물에서 나가 자기 길을 떠나 마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우리와 우리 자녀, 손자 손녀가 기억해야 할 것은 교회는 변함없이 그대로 있고, 지금도 여전히 이곳에 있지만 그럼에도 세상은 계속 움직여서 그 간격이 더욱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조심하십시오. 여러분의 행동과 교회의 표준을 세상이 현재 있는 곳과 앞으로 갈 곳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여러분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서 여러분을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당시 저는 세상이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 그토록 멀리, 또한 그토록 빨리 달아날 줄은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리와 원리, 계명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와 그분 교회의 표준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참된 것은 영원무궁토록 존재”합니다. 이런 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세상, 그리고 스스로 친구라 칭하는 사람들에게서 오는 사회적 압력과 비웃음, 차별에까지도 맞설 수 있습니다.(2013-04,로버트 디 헤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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