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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교만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대신 우리가 실제로 섬기고 사랑하는 대상은 바로 거울 앞에 섰을 때 그 속에 비치는 사람임을 드

by 높은산 언덕위 2018. 11. 8.


교만에서 증오와 적대심이 생겨나며, 결국 하나님과 이웃을 등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교만은 보통 “내가 얼마나 대단한지, 내가 한 일이 얼마나 멋진지 봐라.”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기에, 기본적으로 교만은 비교에서 오는 죄입니다. 교만은 항상 이렇게 끝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보다 더 낫다.”

마음이 교만해지면 우리는 심각한 죄를 짓는 것입니다. 바로 큰 계명 두 가지를 어기기 때문입니다.교만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대신 우리가 실제로 섬기고 사랑하는 대상은 바로 거울 앞에 섰을 때 그 속에 비치는 사람임을 드러내게 됩니다.

교만은 자신을 높이는 중죄입니다. 그것은 개인적인 래미움프톰, 즉 시기심, 탐욕, 허영을 정당화시키는 거룩한 단입니다. 어떤 면에서 교만은 원죄입니다. 이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하나님 앞에 권세를 지닌” 아침의 아들 루시퍼는 교만 때문에 타락했습니다. 교만 때문에 루시퍼와 같이 능력 있고 유망한 자가 타락할 수 있었다면 우리도 우리 영혼을 잘 살펴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