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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어떻게 만드느냐에 상관없이, 그 배는 반드시 바다에 나아가야 하며 그 후엔 어느 것도 변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를 뻔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8. 10. 12.


존 홈스의 “말”이라는 시에서, 배를 만드는 뉴잉글랜드 출신의 귀가 먼 노인은 젊은이에게 합리화에 대해 가르칩니다. 젊은이는 자신이 배운 교훈 중 하나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렇게 설명합니다. “어떻게 만드느냐에 상관없이, 그 배는 반드시 바다에 나아가야 하며 그 후엔 어느 것도 변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를 뻔했다.

유타 주 세비어 군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표지판 하나가 있는데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세비어 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누구에게나 얘기해도 좋습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합리화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합리화하려는 사람을 보면 마치 손으로 두 눈을 가리고서 자기가 우리를 못 보면 우리도 자기를 못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린 아이가 떠오릅니다. 우리가 한 행위에 대해 구주 앞에서 낱낱이 고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합리화는 허사가 될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이 성스러운 도덕 표준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구주께서 속죄하셨기 때문에 누구나 회개하면 샘물처럼 다시 깨끗하고 정결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선지자 앨마가 도덕적으로 범법했던 아들 코리앤톤에게 한 말씀이 그대로 적용될 것입니다. “이제 내 아들아, 나는 네가 더 이상 이러한 일로 괴로워하지 않기를 바라며, 다만 너를 회개로 이끌어 내릴 그 괴로움으로, 네가 죄를 괴로워하기 바라노라.” 구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자기 죄를 회개한 자, 그는 용서받으며, 나 주가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