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 당하는 일을 피하는 세 가지 간단한 기준을 제가 제시
하고자 합니다. “1. 표준 경전은 그것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이사야는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이사야
8:20)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부지런히 경전을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몰몬경과 교리와 성약입니다.
“2. 두 번째 지침은 이렇습니다. 후일의 교회 회장들, 특히 살아
계신 선지자는 그 주제에 관해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오늘날 교회를 대변해 말씀하시는 분은 지상에서 오직 한 분만
계십니다.(교리와 성약 132:7, 21:4 참조) 그분은 [교회]
회장입니다. 오늘날 그분이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을 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그의 말씀은 돌아가신 선지자들의 말씀보다 더욱 중요성을
갖습니다. 성신의 영향력으로 말씀하실 때, 그분의 말씀은
경전입니다.(교리와 성약 68:4 참조)
“3. 세 번째요 마지막 시험 기준은 성신, 즉 영에 관한 시험
기준입니다. 영으로 우리는‘모든 것의 참됨을 알’(모로나이서
10:5) 수 있습니다. 이 시험 기준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통로가 깨끗하고 유덕하며 죄로 어지럽혀 있지 않을 때에만 온전히
효과적이 될 수 있습니다.”(Conference Report, 1963년 10월,
16~18쪽)
매리온 지 롬니 장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계되는 것들에서
속임 당하는 일을 피하는 것에 관한 귀중한 권고를 주었다.
“진품과 모조품을 구별하는데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몇 가지
시험 기준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미 많은 단체, 대의
명분, 믿음들에 대해 선택의지로 이런 시험 기준을 적용해 시험해
볼 수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다음과
같은 간단한 네 가지 시험 기준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1. 그것은 인간의 지혜에서 나온 것입니까 아니면 하늘에서
계시된 것입니까? 인간의 지혜에서 나온 것이라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닙니다. 구주께서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3:3, 5) 그분은 또한‘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요한복음 7:16)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조차도 복음 교리의 기원이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무도 이성만으로는
진리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몰몬경에서 선지자 야곱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악한 자의 저
간교한 계획이여! 오 사람들의 헛됨과 나약함과 어리석음이여!
그들이 학식을 얻으매 자신이 현명하다 생각하며, 하나님의 권고를
듣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들이 스스로 아는 듯 여겨 하나님의
권고를 옆으로 제쳐놓음이라. 그런즉 그들의 지혜는 어리석음이요,
그것이 그들을 유익하게 하지 못하나니 그들이 멸망하리라.’. 그런
다음 이러한 아름다운 문장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권고에 귀기울일진대, 학식을 얻음은
좋으니라.’(니파이후서 9:28~29)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해되어야 하며, 인간의 것은
인간의 지혜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바울의 훌륭한 교리를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고린도전서 2:14)
“우리는 결코 세상의 학문에 속임을 당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지혜에 기초를 둔 그런 교리들을 언제나 안전하게 거부할
수 있습니다.
“2. 그 가르침에는 바람직한 명칭이 붙어 있습니까? 예수님의
니파이인 제자들이 교회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에 대해 물었을 때,
그분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백성들이 이
일로 인하여 불평하며 논쟁함은 어찜이냐?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 곧 나의 이름을 받들어야 한다 말하는
경전을 그들이 읽지 아니하였느냐? 이는 마지막 날에 너희가 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내 이름을 받들고 끝까지 견디는 자, 그는 마지막
날에 구원을 받을 것임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행하든지 내 이름으로 행할지니,
그러므로 너희는 교회를 내 이름으로 칭할지며, 또 내 이름으로
아버지를 부를지니라. 그리하면 그가 나로 인하여 교회에 복을
주시리라.
“‘내 이름으로 일컫지 아니할진대 어찌 나의 교회이겠느냐? 만일
어떠한 교회가 모세의 이름으로 일컬어질진대 그것은 모세의
교회일 것이요, 만일 어떠한 자의 이름으로 일컬어질진대 그것은
어떠한 자의 교회일 것이라. 그러나 만일 교회가 내 이름으로
일컬어질진대 그것은 내 교회니, 만일 그들이, 내 복음 위에
세워졌으면, 그러하리로다.’(제3니파이 27:4~8)
“이러한 성구를 통해 볼 때, 그리스도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는 어떤 가르침이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아닌 다른
명칭으로 온다면,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님을 우리가
알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명백합니다.
“3. 위의 인용문의 마지막 부분은 세 번째 시험 기준을 전해
줍니다. ‘그러나 만일 교회가 내 이름으로 일컬어질진대 그것은 내
교회니, 만일 그들이 내 복음 위에 세워졌으면, 그러하리로다’
가르침은 바람직한 명칭으로 와야 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다른 가르침과 부합되어야 합니다.
“4.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마지막이자 네 번째 시험 기준은 이런
것입니다. 그것은 교회의 합당한 통로를 통해 나옵니까? 교리와
성약 42편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권세를 가진 어떤 자에 의해 성임되지 아니하였거나 또
그가 권세를 가지고 있음과 교회의 머리된 자들에 의해 정식으로
성임되었음이 교회에 알려져 있지 아니하면, 어떠한 자도 나의
복음을 전파하러 나아가거나 나의 교회를 세우도록 허락되지아니하리라.’(교리와 성약 42:11) 이렇게 신성하게 세워진 질서에
비추어 볼 때 어찌 인간이 교회에 알려지지 않은 어떤 비밀스런
근원에서 나오는 권세의 교리를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지닌 권세가 교회의 확립된 질서를 통해 와야만 한다는 것을
주님께서 이보다 더 분명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 질서의 첫
머리에 교회 회장이 서 계십니다. 주님께서 회장을 그 자리에
두셨습니다.”(Conference Report, 1960년 10월, 76~77쪽)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도 속임을 피하는 것에 관해 값진 권고를
주었다. 그는 어떤 거짓된 가르침이 일부 사람들에게 복음
진리처럼 들리는 것을 걱정하며, 복음 진리의 모습을 한 거짓된
교리는 대체로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에게서 온다고 교회
회원들에게 충고했다.
“후기 성도들 가운데 복음의 진리를 가장한 거짓된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들은 대개 다음의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며,
실제로 오직 이들에게서만 나오는데 그들은 이런 사람들입니다.
“첫째, 게으름과 나태가 무지의 근원이 된 가망없는 무식자나 거의
독서나 연구를 하지 않는 사람,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인 게으름으로
발전하기 쉬운 무서운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
“둘째, 자신의 생각의 등불에 의지해 읽으며, 자신이 고안해 만든
규칙에 의거해 해석하며,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며, 자신의
행동의 유일한 심판자로서 태도를 가지는 자만심에 가득 찬 사람.
이러한 사람은 첫번째의 무식자보다 더 위험한 사람인 것입니다.
“게으른 자와 교만한 자를 피하십시오. 이러한 자들의 감염은
전염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보호될 수 있도록 그들로 하여금 경고의 황색기를 들어 보이게 할
때 그들과 다른 모든 사람을 위해 좋은 것입니다.”(복음 교리,
339쪽)
성도들이 단순히 주님의 택함 받은 지도자들을 바라보고 주님께서
그들을 통해 주시는 권고에 따르기만 한다면 함정과 속임수와
세상의 그릇된 철학을 피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