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겸손한 선지자들을 거부해 왔다.
스펜서 더블류 킴볼 회장은 의롭지 못한 사람들이 주님의
선지자들을 외면하게 된 옳지 못한 이유 몇 가지를 이렇게
말씀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부인하기 위하여 수세기 동안에
걸쳐 온갖 수단이 동원되기도 했습니다. 선지자가 미천한 곳에서
나왔다는 이유로 그들을 부인하려는 자도 있었습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요한복음 1:46) 예수님은 또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마태복음 13:55) 이럭저럭 해서 거룩한 선지자들을 가장
빨리 배척하는 방법은 그의 메시지도 깨끗이 잊어버릴 수 있도록
그를 떠나기 위해 거짓되거나 모순된 구실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능변가가 아니며 말이 더딘 선지자들은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어떤
사람은 그의 신체적인 외모가 보잘것없다고 여기고 그의 말씀도
그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그들은 바울이 전하는
진리로 그를 판단하려 들지 않고 그의 음성의 질과 말하는 태도로
그를 판단하려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는 자들이 처음에는 선지자들을 경멸하기 때문에
그들을 거부하고 마침내는 그들이 선지자들을 거부했기 때문에
더욱 그들을 경멸하는 일이 얼마나 자주 있었을까 하고 궁금해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거부의 기록이 그토록 완전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세상의 관심은 너무도 많고 얽혀 있어서, 아주 선한
사람들조차도 세상의 것들에 대해 너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진리를 따르는 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
“때때로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을 세상의 재물이나 영예에 두고
있으므로 그들은 꼭 배워야 할 교훈을 배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진리는 종종 인간의 철학을 좋아하는 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그들이 선지자들을 배척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이러한 배척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이 슬픈 기록에 대해
한 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간과해서는 안 될 사실은 세상의
염려와 명예욕, 푯대를 지나쳐 바라봄, 이 모든 것은 모든
사람들을 대변해서 말한다고 자처하는 소수의 설득력 있는 자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
“거룩한 선지자들은 오류에 가득 찬 인간의 방법에 따르기를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오류를 지적했습니다. 선지자들에
대한 반응은 언제나 냉담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선지자들은 종종
그들이 사회의 그릇된 방법에 따르기를 거부했으므로
배척당했습니다.
“선지자들을 배척하는 이러한 변명은 타당성이 없는 것입니다.
진실성에 대한 시험으로서 비천함에 관한 논쟁에 대한 우리의
주장은, 하나님은 그분의 사업을 펼 자를 비천한 곳에서 택했다는
것입니다.(교리와 성약 1:30 참조) …
“선지자들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배척하는 그러한
논쟁에 대한 우리의 주장은, 선지자들은 언제나 어떤 사람의
아들이거나 어떤 사람의 이웃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
가운데서 택함을 받았으며, 다른 행성에서 온 자가 아니며 극적인
인물이 아닙니다 !
“… 명성이 없다는 이유로 선지자들을 배척하는 것은 곧 배척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 있었던 바울이 하나님의 일에 관해서
우리에게 미리 경고하신 것과 같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린도전서
1:26)
“여러 성구를 참조해 보면 주님은 세상 사람들이 나약한 자로
여기고 멸시하는 자들을 통해서 그분의 사업을 행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거룩한 선지자들을 배척하는 것은 사람들이
강퍅하고 그들이 그 사회에 물들었기 때문입니다. …
“선지자들은 육욕적인 마음에 충격을 주는 방법을 알고 계십니다.
너무나 자주 거룩한 선지자들은‘그러게 내가 뭐라든가’라고
말하기 위해 기록을 만들기를 바라는 자로서 잘못 인식되어
왔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이러한 선지자들은 인간을 가장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인간을 사랑하고 또한 고결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에 영합하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수정하지 못합니다. …
“… 그들은 우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보도록 도와 줍니다.
선지자들은 언제나 시대의 악에 물들지 않을 수 있었으며 그들은
또한 사기를 사기라고 부르며 횡령을 횡령이라고, 간음을
간음이라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하나님의
감사자들입니다.”(성도의 벗, 1978년 10월호, 118~120쪽)
불행하게도 일부 교회 회원들조차도 선지자들과 교회의 다른
지도자들의 권고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들의 권고에 따르려 하지
않고 있다. 엔 엘돈 태너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너무도 분명한
사실은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들을 비난하고 교회의 교리를
비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임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들이고 지도자들을 따르지 않으며 복음의 가르침대로 생활하지
않는 사람들이란 사실입니다.”(성도의 벗. 1973년 2월호, 3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