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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회사·경전 안내 281

얼마 전부터 떠돌던 황금 성경의 소문 금판 조셉 스미스가 몰몬경 판권을 획득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그 지역 언론이 술렁였다. 팔마이라의 Wayne Sentinel 신문에 따르면, “얼마 전부터” 떠돌던 소문을 토대로 여러 신문사에서 곧 출간될 책과 그 번역에 관한 정보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조셉이 찾은 고대 유물은 Sentinel 신문의 표현을 빌자면 일반적으로 “황금 성경”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 기사에는 이 명칭이 그 일대에서는 이미 통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나오긴 하지만, 이는 판의 황금빛 외양을 언급한 최초의 기록이었다. 판을 둘러싼 소문이 무성해지자, 조셉은 몰몬경 초판에 공식 성명을 게재해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으려 했다. 조셉이 작성한 서문과 여덟 증인이 작성한 간증문에서는 그 판을 “금 같아 보이는 판”이라고 묘사했다. 몰몬경.. 2020. 9. 5.
후기 성도들이 겪은 부당함과 격심한 고통에 대해 깊은 유감을 근절령이란 1838년 10월 27일에 미주리 주지사 릴번 더블유 보그스가 서명한 행정 명령을 지칭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된 말로, 당시는 1838년 몰몬 미주리 전쟁이 있던 시기였다. 이 명령의 취지는 몰몬들을 “필요한 경우, 미주리주에서 근절하거나 쫓아내서” 분쟁을 신속하게 종식하는 것이었다. 1838년 내내, 반몰몬 자경단은 미주리에 정착한 후기 성도들을 위협하고 공격했다. 10월에 미주리 북부의 행정 당국이 와해되었으며, 반몰몬 세력은 교회 회원들을 그들의 거주지에서 쫓아냈다. 성도들은 폭도의 공격에서 보호를 받게 해 달라고 탄원했으나 현지 민병대들은 대부분 관심을 두지 않았다. 후기 성도들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방책을 취하게 되었는데, 일부 성도들은 폭도들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을 역습해서 .. 2020. 9. 5.
그리스도 교회의 창립 모임 1830년 4월 6일 화요일,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와 다른 몇몇 이들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조직하기 위해 모였다. 그들은 조셉과 올리버에게 몰몬경이 출판되어 믿는 자들이 모일 수 있게 되면 바로 교회를 조직하라는 계시가 주어진 1829년 여름 이후로 이 모임을 기다려 왔다. 모임 회의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이에 관해 주어진 계시를 비롯한 몇몇 자료를 통해 모임에 관한 몇 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모임은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함께 모인 사람들은 조셉과 올리버를 교회의 장로와 교사로 지지했다. 그런 다음 조셉과 올리버는 서로를 교회 장로로 성임했으며,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주님의 성찬을 취했고, 조셉과 올리버는 이전에 침례받은 자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성신의 은사를 주고 교회 회원으로 확인했.. 2020. 9. 5.
참으로 오순절이요, 엔다우먼트 권능의 엔다우먼트 1831년에 조셉 스미스가 받은 계시에는 초기 교회 회원들에게 “모든 나라 가운데로 나아”가 이스라엘을 모을 것을 명하는 계시가 있었다. 그들이 “파송”되기 전에, 주님께서는 그들이 “높은 곳에서 오는 권능”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된 엔다우먼트[권능의 부여]는 1836년 초에 있었던 몇 가지 사건을 망라한 것으로, 여기에는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주님의 집을 헌납한 것과 관련하여 성도들이 오순절을 기념한 시기도 포함된다. 이후에 조셉 스미스가 엔다우먼트라고 칭한 성전 의식을 소개하긴 했지만, “권능의 엔다우먼트”라는 말은 커틀랜드에서 있었던 영적 은사의 부어 주심, 그리고 신권 열쇠의 회복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누가복음 24장에 나오는 “능력으로 입혀질” .. 202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