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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회사·경전 안내

새로운 서기가 주어짐

by 높은산 언덕위 2017. 2. 23.

1828년과 1829년 사이의 겨울 동안,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에머와 그녀의 오빠의 도움을 받아가며 주기적으로 몰몬경의 번역을 진행했으나 생계를 위해 일해야 했기 때문에 번역할 시간을 거의 내지 못했다. 1829년 3월에, 선지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번역을 완성하도록 주님께 도움을 간구했다. 조셉은 주님으로부터 도움이 있을 때까지 번역을 중단하라는 명을 받았다.(교성 5:30, 34 참조) 올리버 카우드리는 맨체스터 읍에 있는 시골 학교의 교사으며 조셉 스미스 일세의 집에서 하숙을 하고 있었다. 맨체스터에 있는 동안 그는 조셉 스미스 이세와 금판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올리버는 스미스 가의 신임을 얻고 나서, 조셉 스미스 일세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스미스 일세는 그에게 금판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올리버는 은밀하게 기도를 드리고 그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았다. 그는 조셉 스미스 일세에게 아직 만난 적도 없는“조셉을 위해 서기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미스 가족에게 학기를 마치고 나면 봄에 새뮤얼과 함께 조셉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곳에 가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확실하게 믿습니다. 그곳에 가면 이 사업을 위해 내가 할 일이 있을 것이며 나는 그것을 하기로 했습니다.”(Smith, History of Joseph Smith by His Mother , 181~182) 새뮤얼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1829년 4월 5일에 펜실베이니아 하모니에 도착했으며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올리버를 보자 그가 주님이 약속하신 로 도움을 줄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4월 7일, 목요일에 그들은 번역 작업을 시작했으며 그 일은 4월 내내 계속되었다. 올리버의 도움으로, 조셉은 전보다 훨씬 빨리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 그 후로 3개월 동안, 그들은 인쇄된 책의 쪽수로 약 오백여 쪽이 넘는 내용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