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후서 5:20~25. 저주를 받은 레이맨인
니파이후서 5장 20~25절에는 레이맨인에게 내려진 저주에 관해 적어도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 나와 있다. 1. 어떤 저주를 받았는가? 20절을 보면 그 저주는 “주의 면전에서 끊어[지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다. 2. 무엇 때문에 저주 받았는가? 21절에 따르면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그리고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그들에게 저주가 임했다. 아담이 타락한 날 이후로 악이 초래하는 결과는 주님 면전에서 끊어지는 것이었다.(니파이전서 2:21; 니파이후서 4:4; 9:6; 앨마서 9:13; 이더서 10:11 참조) 3. 레이맨인에게 내려진 표시는 무엇인가? 또한 21절에는 이렇게 나온다. “그들이 나의 백성[니파이인]에게 꾀임이 되지 않게 하시려고, 주 하나님께서는 검은 빛깔의 피부로 그들[레이맨인]에게 임하게 하셨더라.” 이 벌은 사악함이 널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어진 것으로 보인다. 후에 앨마는 이에 대해 이와 똑같은 이유를 제시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레이맨인들의 피부는 …… 어두웠으니, …… 그로 말미암아 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보전하시며, 그들로 하여금 섞여서 그들의 멸망을 초래할 그릇된 전통을 믿지 않게 하려 하심이더라.”(앨마서 3:6, 8) 경전 곳곳에서 우리는 믿지 않는 자와 결혼하지 말라는 주님의 경고(신명기 7:2~3; 고린도후서 6:14 참조)를 볼 수 있다. 믿지 않는 자와 결혼했을 때 의로운 사람이 주님께 등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신명기 7:4; 열왕기상 11:4; 교성 74:5 참조) 일부는 레이맨인에게 내려진 어두운 피부가 바로 저주라고 오해하기도 했다. 조셉 필딩 스미스(1876~1972) 회장은 어두운 피부는 저주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레이맨인들의 피부가 어두운 색이 된 이유는 그들을 니파이인과 구분하고 그 두 민족이 서로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두운 피부는 [저주 그 자체가 아니라] 저주를 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주는 바로 주님의 영이 거두어진 상태입니다.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올 때 더 이상 이들의 피부를 저주의 표시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 이 개종자들은 주님의 영과 함께하며, 사랑받을 만한 사람들입니다.”(Answers to Gospel Questions, comp. Joseph Fielding Smith Jr., 5 vols. [1957~1966], 3:122~123) 4. 저주가 초래한 결과는 무엇이었나? 마지막으로 24절에서 우리는 저주 즉, 주님 면전에서 끊어진 결과 그들이 “악행과 간교가 가득한 게으른 백성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 가지 위대한 축복은 오직 백성들이 사악할 때에만 저주가 효력이 있다는 점이다. 회개한다면 “하나님의 저주가 더 이상 그들을 따르지 아니[할]”(앨마서 23:18) 것이다. 회개하고 주님의 영을 누린 의로운 레이맨인도 얼마든지 있다. 그중 한 사람은 선지자가 되었다.(힐라맨서 13:5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