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로부터 출판까지: 성도들이 교리와 성약을 얻게 된 과정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교리와 성약 형성 과정을 간단히 설 명했다. “교회가 조직된 직후 회원들은 그때까지 주어진 계시의 사 본을 얻기를 몹시 원했습니다. 1830년 여름에 선지자는 하나 님으로부터 명령을 받아 계시 사본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데에 이 계시를 책으로 출판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계시가 세상에 출판되는 것이 금지된 것도 있었으므로, 주께서 허락하신 계 시 사본을 몇몇 장로들은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녔습니다. 1831년 11월 1일과 2일에 오하이오 주 하이럼에서 열린 장 로들의 대회에서 계시를 편집하여 출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회 첫날 주님은 다음과 같은 계시를 주심으로써 이 계획을 승인해 주셨습니다. ‘오 땅의 주민들아 너희에게 출판하 게 한 나의 계명의 책에 붙이는 나의 서문이니라.’[교리와 성약 1:6] 이 계시는 조셉 스미스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계시가 아니지 만 모든 책의 경우에 서문이 책 머리에 오는 것이 상례이므로 교리와 성약 제일 처음에 오게 되었습니다. 올리버 카우드리 와 존 휘트머가 이 계시를 미주리 주 인디펜던스로 가지고 가 서 출판하도록 임명되었습니다. 선지자는 형제들이 11월 중순 경에 미주리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급히 서둘러 출판할 계 시를 택하고 준비했습니다. 교회 초기 회원 중 한 사람인 더블유 펠프스가 출판을 맡 았습니다. 그는 미주리 주로 갔습니다. 신시내티에서 구입한 인쇄기와 조판이 오하이오강을 따라 인디펜던스로 옮겨졌으며, 그곳에서 선지자가 선택한 계시 대 부분을 조판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상당히 느리게 진척 되었습니다. 당시는 개척 시대로, 미주리에서 커틀랜드까지의 거리는 개척자들의 여행이 시작되었던 윈터쿼터스로부터 현 솔트레이트시티까지나 마찬가지로 먼 길이었음을 기억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그같이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시 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1833년 여름에 대부분의 계시가 출판 되었으나 모두 다 출판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그 때에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폭도들이 인쇄기를 파 괴하고 조판을 흐트러뜨리고, 이미 인쇄된 책의 대부분을 파 괴시켰으나 약간은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계명의 책이 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약간의 사본이 보 존되었으며, 완성된 책으로 약간의 책이 보존되었습니다. 오 늘날까지 발견되는 책은 5, 6권이 됩니다. …… 1834년에 교회 제일회장단과 몇몇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다시 계시를 준비하고 출판을 시작할 목적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이 같은 계시의 선택은 계속되었으며, 1835년 8월 17일에 열린 교회 대회에서 이 계시가 제시되어 승인되었습니 다.[1835년 판에는 102편만이 있었음] 선지자는 계시를 선택할 때 이 계시의 가치는 온 지상의 가치보다 더 크다고 말씀했습 니다. …… 이 대회에서 교리와 성약에 신앙강좌 일곱 가지를 첨 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강좌의 말씀은 1834~1835년 동안 에 커틀랜드에 있는 장로 학교에서 주어졌던 것이었습니다. 이 일곱 가지의 신앙강좌를 받아들일 때 이 강좌들은 계시와 동등한 입장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교회 교리를 공부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충 자료로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대 회에서 분명히 밝혔으며, 그리하여 이 일곱 가지 신앙강좌는 교리와 성약에 첨부되었습니다.”( 구원의 교리 , 3:166~168쪽) 또한 계시가 아닌 다른 두 기사도 이 판에 첨가되었다.(교 리와 성약 134편 역사적 배경 참조) 하나는 결혼에 관한 것이 며 또 하나는 정부에 관한 것이다. 1844년 6월 27일에 선지자 가 순교한 다음, 성도들이 나부로부터 쫓겨나기 전에 111편을 담은 판이 출판되었다. 136편이 담긴 새 판은 1876년에 출판 되었다. 이 판에서 처음으로 브리검 영 회장의 지시 아래 올슨 프랫 장로가 각 편을 구절로 나누고 표준화했다. 3년 뒤에 다 시 올슨 프랫은 각주를 첨가했다. 이 판에는 결혼에 관한 기사 는 실리지 않았다. 1921년에 십이사도 정회원의 제임스 이 탈매지 장로가 학 습 보조 자료를 좀 더 수정하고 인쇄판을 다시 만들라는 지명 을 받았다. 그의 지시에 따라 각 편의 성구를 두 항으로 나누 어서 실었으며, 각 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첨가되고 각주를 더 보충하고 손질했고, 색인을 마련했다. 신앙에 관한 일곱 가 지 신앙강좌는 공식적인 계시로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판에서 생략했으며 복수 결혼을 철폐하는 편지가 선언문으로 알려진 공식 선언으로 첨가되었다. 1976년 4월 연차 대회에서 교회에서는 킴볼 회장의 제의에 따라 두 계시를 정식으로 받아들여 경전으로 삼고 표준 경전 에 첨가했다. 그 두 가지 계시는 해의 왕국에 관한 선지자 조셉 에프 스미스의 시현(1836년에 받음)과 죽은 자의 구속에 관 한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의 시현(1918년에 받음)이다. 처음에 는 이 두 계시를 값진 진주에 첨가했으나 성구에 대한 각주와 전후 참조와 주제별 지침을 휠씬 확장한 새로운 표준 경전 판 을 인쇄하기로 결정했을 때 교리와 성약에 137편과 138편으로 첨가했다. 이 새 판에는 138편과 두 개의 공식 선언문이 있다. 하나는 1890년 윌포드 우드럽 회장이 발표한 선언문이며 또 하나는 1978년에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이 발표한 신권에 관한 선언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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