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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용서·금식·부활

구주의 속죄는 회개해야 하는 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속죄는 또한 용서해야 하는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7. 1. 17.



"주님은 이렇게 가르치셨다. “너희는 마땅히 서로 용서해야 하느니라. 이는 자기 형제의 과실을 용서해 주지 아니하는 자는 주 앞에서 정죄 받음이니, 더 큰 죄가 그에게 머물러 있음이니라. 나 주는 내가 용서할 자를 용서하려니와, 너희에게는 모든 사람을 용서할 것이 요구되느니라.”(교리와 성약 64:9~10) 용서를 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부족한 판단을 주님의 완전한 판단보다 우선시하는 것이다. 주님은 사람의 마음과 그가 놓인 상황을 완벽하게 아시며, 판단은 오직 주님께 달려 있다. 주님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과 그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 모두에게 궁극적으로 완벽한 공의와 자비를 내리실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 용서하라고 하심으로써 우리가 비극이 아닌 행복을 선택하고, 쓰디쓴 원한과 분노를 버리고 주님의 은혜로 치유받게끔 도와주신다. 그럴 때 우리가 얻는 깨달음을 칠십인 정원회의 케빈 알 던컨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구주의 속죄는 회개해야 하는 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속죄는 또한 용서해야 하는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용서라는 치유의 연고”, 리아호나 , 2016년 5월호, 3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