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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코리호어의 가르침

by 높은산 언덕위 2016. 7. 19.




앨마서 30:12~18. 코리호어의 가르침 : 코리호어는 모든 문제를 엄격히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할 것을 주장했으나 이것은 다만 그의‘생각의 이 혼란’(앨마서 30:13~16)에 불과하다. 그는 사람들에게 ‘실상은 그렇지 아니한’(앨마서 30:16) 것을 믿게 한 옛 전통이나 원시적인 미신의 횡포를 개혁하는 데 참가하고, ‘조상의 어리석은 전통’(앨마서 30:31)으로부터 해방될 것을 요구했다. 그는 기존의 금지 사항에서 풀려나기 위한 새로운 도덕을 요구했다.(앨마서 30:17~18,25) 또 그는 제사들의 착취로부터의 경제적 해방을 주장했으며,(앨마서 30:27) 백성들이 자신의 것을 모두가 자유스럽게 사용하게 되기를 요구했다.(앨마서 30:28) 그는 엄격한 의미의 자연주의를 가르쳤다. ‘… 사람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앨마서 30:18)이며, 그리고 그것은 엄격한 물질주의의 필연적인 결과이며, 따라서 ‘각 사람은 피조물의 경영을 좇아 이 생을 살아가는 것이므로’(앨마서 30:17)라고 했다. 이로부터 방임주의의 명확한 철학이 유래되었다. ‘재능대로 번영하며, 각 사람은 자기의 힘대로 정복하며 …’선악은 자연의 성공과 실제의 냉혹한 법칙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므로, ‘사람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범죄가 아니라 하였더라’(앨마서 30:17) 그것은 인간 행위에 적용된 적자 생존이었고, 기존의 도덕적 감정적 제약을 제거하는 것이었으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었고, ‘… 간악함 중에 그 머리를 들게 하였으니, 참으로 많은 여자와 또한 남자들을 이끌어내어, 음행을 범’(앨마서 30:18)하게 하였다. 그의 자유 방임의 태도로 인해 코리호어는 현대에서 그의 사조의 전형적인 특성이 된 것처럼, 어떠한 반대에 대해서도 편협하게 대하며 공격적인 질투심을 표명하여 반대자들을 모두‘어리석(앨마서 30:13~14)고,’‘백성들을 이끌어내’(앨마서 30:31)며, 어지럽혀졌고 미치게 된 증거라 했다.(앨마서 30:16) 그리고 앨마에게 있어 자유로운 사회란 누구든지 그가 선택한 것을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사회였으나(앨마서 30:7~12), 코리호어에게 있어 자유로운 사회란 그가 생각한 바로 그대로 모든 사람이 같이 생각하는 사회였다.(앨마서 30:24) 그것은 헉슬리나 듀이, 마르크스 등의 진보적 사상이기도 했다.

“몰몬경에서 예견되어 있듯이, 자연주의와 물질주의 그리고 도덕적 상대주의와 통하는 코리호어의 철학은 오늘날 유행하는 철학이다. ‘참으로 이것은 지구상에 큰 오염이 있는 날에 나아오리니, … 많은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이렇게 하라, 아니면 저렇게 하라, 어찌하든지 상관이 없나니, 이는 마지막 날에 주께서 그러한 자를 붙들어 주실 것임이라 할 것이나, 그러한 자들에게 화 있나니 이는 그들이 쓰디쓴 담즙에 빠져 있고 불의에 매여 있음이라’(몰몬서 8:31) 그들이 성취한 업적에 크게 교만해진‘이방인들은 그 눈의 교만 중에 자고하여졌고, 그들의 걸림돌이 큼으로 인하여 거쳐 넘어졌나니’(니파이후서 26:20) 그들이‘그들 자신의 지혜와 그들 자신의 학식을 전파하니, 이는 이익을 얻고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 하려 함이라.(니파이후서 26:20) 한 것 같이, 그들 자신의 전문 지식을 그들은 가장 신뢰했던 것이다. 신학자들은‘스스로를 세상을 위한 빛으로 세워 이익과 세상의 칭찬을 얻으려(니파이후서 26:29), 또‘서로 다[투고], … 그들의 학식으로 가르치며 … 성신을 부인’(니파이후서 28:4)한다.”(휴 니블리, 쿠모라 이후, 416~4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