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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성신·계시

감각이 없어 그의 말씀을 감지할 수 없었나이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6. 1. 31.

레이맨과 레뮤엘은 “감각이 없어” 성신의 말씀을 “감지”할 수 없었다.(니파이전서 17:45) 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영적인 무감각은 심각한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님의 교회에 속한 일부 회원들이 성신의 은사로 누리는 ‘특권을 외면한 채 생활’하지는 않을까 하고 염려가 됩니다. 회원 중에는 세상 일에 마음을 뺏긴 나머지 성신의 영향력이 차단되어 영적 속삭임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소란스럽고 분주합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꼭 영적인 삶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조심하지 않으면 세상 일들이 영적인 일들을 밀어냅니다.

어떤 이들은 죄를 범했기에 영적으로 둔화되어 감각이 없고, 또 어떤 이들은 영적으로 안주하여 더 발전하거나 하나님과 교통하고자 하는 소망이 없습니다. 만일 그들이 말할 수 없이 큰 은사인 성신의 연단하는 영향력에 마음을 연다면, 새롭고 영광스러운 영적 차원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들 눈에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시야가 들어올 것입니다. 탁월하고 귀중하며, 영혼을 키워주고 생각을 넓혀주며, 형언할 수 없는 기쁨으로 마음을 채워 주는 성령의 일들을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조셉 비 워스린, 리아호나, 2003년 5월호, 27쪽)

•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영적 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성신께서 말씀하실 때 우리는 그 음성을 듣기보다는 느낍니다. 그 음성은 ‘고요하고 세미한 음성’[교성 85:6]으로 묘사됩니다. 영의 속삭임을 ‘들었다’는 말을 할 때 우리는 대부분 ‘이러한 느낌이 들었다.’ 하고 표현합니다.

계시로 오는 말씀은 듣기보다는 느끼는 언어입니다. 니파이는 천사의 방문을 받고도 완악했던 형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감각이 없어 그의 말씀을 감지할 수 없었나이다.’[니파이전서 17:45]”(보이드 케이 패커, 성도의 벗, 1995년 1월호, 60쪽)


니파이전서 17:45.“ 감지할 수 없었나이다” : "보이드 케이 패커 장로는“영감의 음성이 소리보다는 오히려 느낌으로 더 많이 온다”고 가르쳤다.(성도의 벗, 1980년 3월호, 31쪽) 그는 후에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에게는 성령을 완전하게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경전에도 그런 말이 없습니다. 경전에서는 일반적으로 음성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그것도 꼭 맞는 말은 아닙니다. 이 미묘하고 정화된 영적인 대화는 우리의 눈으로 볼 수도 없고 귀로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비록 그것이 음성으로 설명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듣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음성입니다.”“(보이드 케이 패커, 주님의 등불”, 성도의 벗, 1983년 10월호, 30쪽)




“영감의 소리는 참으로 작고 고요해서 쉽게 놓칠 수 있습니다. 그 소리를 따르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그것을 따르기 위해서는 커다란 용기가 필요합니다.그것은 후기 성도의 분명한 신호입니다.” (보이드 케이 패커, 1974년 스웨덴 스톡홀름 지역 대회 보고, 20쪽)

주) '고요하고 작은 음성' : “성신은 육체적인 감각으로보다는 마음을 통한 영적인 면으로 교통을 합니다. 이러한 인도는 인상과 속삭임을 통해 생각 및 느낌으로 주어집니다. 영감을 설명하기란  항상 쉽지 않습니다. 경전은 우리에게 영적인 교통의 내용은 듣기보다는 ‘느낄 수’ 있으며, 육안으로보다는 영안으로 볼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  - 보이드 K 패커 십이사도 -

"그것은 거친 음성도 아니요 큰 음성도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그것은 작은 음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듣는 이들의 중심까지 꿰뚫는지라, 그들의 몸에 떨리지 아니한 부분이 없었으니, 참으로 그 음성은 그들의 영혼에까지 파고들어 그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더라."(3니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