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영생을 가진 그가 부자니라.”(교리와 성약 6:7)
어린 시절 저는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습니
다. 우리 가족은 아버지와 네 명의 형제자매 이
렇게 다섯 명이었는데, 어머니는 제가 다섯 살
때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가 버시는 적은 수
입은 주로 식료품을 사는 데 사용되었으며, 옷
을 사는 것은 되도록이면 뒤로 미루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아
버지께 가서, “아빠, 신발 좀 사 주세요. 이 신
발을 좀 보세요. 다 낡았어요. 신발에 난 구멍
으로 삐져 나온 제 발가락이 보이시죠?”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는“수선해 주마.”라고 대답하시고는
약간의 검은 구두약으로 제 신발에 광을 내주
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아들아, 다 고쳤단
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아뇨, 아직 발가락이 보이잖아요.”라
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그것도 수선할 수 있지.”라고 대
답하시며, 다시 구두약을 묻혀 제 발가락에도
약간 발라 주셨습니다. 제 발가락은 제 신발처
럼 금새 광이 났습니다. 이같이 일찌기 저는
돈이 행복을 좌우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세월이 흘러, 두 명의 선교사들이 우리에게
회복된 복음과 구원의 계획의 교리, 그리고 영
원한 가족이라는‘부’에 대해 가르쳐 주었습니
다. 우리는 침례를 받았으며, 이후 아버지께서
지방부 회장으로서의 부름을 수행하기 시작하
셨을 때, 그분의 첫 번째 목표는 성전으로 여
행하는 희생을 통해 축복을 받는 것이었습니
다. 그것은 15일 동안 7,725킬로미터를 가
는 여정이었는데, 이 여행 동안 우리는 열악한
상태의 고속 도로, 불편한 버스 등의 어려움과
좌절을 겪어야 했으며, 심지어는 성전까지 가
는 길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성전에서 받게
될 의식들에 대한 커다란 희망을 안고 우리는
계속 여행했습니다.
애리조나 주 메사 시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는 큰 거리를 향해 내려갔는데 그 거리의 끝에
서 빛을 발하고 있는 아름다운 주님의 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슴 벅찼던 그 기쁨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모두 노래를 부르고 찬양
하기 시작했으며, 많은 성도들의 뺨에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그런 후, 성전에서 우리는 비록 어머니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진 않았지만 이제 그분은 영
원토록 우리의 어머니라는 확신을 얻었으며,
영원한 가족에 대한 아름다운 약속을 듣기 위
해 온 가족이 다 함께 무릎을 꿇고 앉아 우리
가 영원한 가족이라는 것을 아는 평안을 느꼈습니다.
이같이 영생의 약속은 우리에게 영원한 부
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보라, 영생을 가진 그
가 부자니라.”(교리와 성약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