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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선교사업

선교사업은 영적인 최고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9.

1950년 로즈와 론 하비가 결혼했을 때 훗날 결

혼 생활의 16년을 함께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러한 꿈을 결코 꾸어본 적이 없었어요.”라고 하비 자매는 말했다.

이 캐나다인 부부는 1992년부터 미국, 캐나

다, 태평양 제도 등지에서 교회를 위해 아홉 번이 나 선교 사업을 했다.

그들의 경험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영적인

최고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라고 하비 자매는 말

했다. 그러나 그들이 경험한 마음의 변화는 16년

을 봉사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분이 선교 사업을 아홉 번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첫 번째 선교 사업을 마쳤을 때 우리는 변화되었습니다.”

하비 형제와 자매는 성공했으며, 복음 가운데서

성장했고, 시련을 견디고, 부족하다는 느낌을 극복

했다. 현재, 그들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가깝우며, 그들은 그들이 받은 힘과 주님께서 그들

과 가족에게 주신 축복에 대해 주저없이 말한다.

 

계속해서 주를 섬기라

1992년 하비 형제와 자매가 미네소타 미니애

폴리스 선교부에서 행한 첫 번째 선교 사업은 특히

하비 자매에게는 놀라운 경험이 되었다. 하비 자매

는 자녀들이 선교 사업 준비를 하면서부터 자신도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기를 원해 왔었다. 이들 부부

는 회원을 재활동화시키고 지부가 조직되는 것을 보면서 큰 기쁨을 찾았다.

나중에 이 부부는 사우스다코다 래피드 시 선교

부에서 전도하며 선교 사업을 했고, 뒤 이어 솔트

레이크시티 소재 가족 역사 도서관과 유타 교도소

에서 가족 역사 선교 사업을 했다. 유타 교도소에

서의 봉사는 독특한 도전이었는데, 하비 형제와 자

매는 수감중인 이들에 대해 큰 동정심을 갖게 되었다.

하비 형제와 자매는 캐나다 밴쿠버 선교부에서

또다시 전도하며 선교 사업을 했고, 미국령

사모아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두 번에 걸쳐 인도주의 봉사 선교 사업을 했다. 그

런 다음 곧 바로 캐나다 캘거리 선교부에서 또 다

른 가족 역사 선교 사업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캘거리에 일년 반이 지난 후 이번에는 캘거리

선교부 내 브리티시 컬럼비아 골든과 앨

버타 카드스톤에서 또 다른 가족 역사 선교 사업을 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어려움에 봉착

하비 형제와 자매의 수년간에 걸친 봉

사에 어려움이 없지는 않았다. 이들도 재

정적인 문제, 두려움, 적절한 기회 찾기,

가족에 대한 염려 등과 같은 모든 예비

선교사들이 직면하게 되는 똑같은 장애 요소들을 극복해야만 했다.

재정: 하비 형제와 자매가 선교사로 봉

사할 수 있었던 것은 검소한 생활 덕분이

었다. 이들은 불필요한 지출과 청구서를

없애 버림으로써 재정 지출을 간소화했

고, 퇴직 연금과 정부의 연금이 구좌에

자동 입금되도록 했다. 그들의 선교 사업

기금은 넘치지는 않았지만 항상 충분했

다.“우리는 결코 돈이 많지 않았습니다.

단지 큰 신앙이 있었을 뿐입니다.”라고 하비 자매는 말했다.

두려움: 하비 형제는 일지에서 (이들

부부는 미니애폴리스에서의 첫 번째

선교 사업 이후부터 줄곧 일지를 기

록해 왔다.) 말씀을 전파하기에 부족

함을 느낀다고 기록했고, 하비 자매

도 때때로 그러한 생각에 공감했다.

그들의 걱정은“나는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는가?”였다고 하비 자매는

말했다.“우리는 교육을 받지 못했고

… 사람들을 개종시키기 위해 이제

겨우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디뎠습니

다. … 주님을 대표한다는 것은 큰

책임입니다.”그들은 많은 경험을 통해

주님께서 그분을 섬기는 자들을 보살피신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적절한 기회를 찾음: 한 부부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재능을 사용할 수 있는 봉

사의 기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부부는

감독이나 지부 회장과 접견시 그들의 건

강 및 재정 상태 이외에도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재능과 능력에 대해 고려해 보도록

조언받는다. 하비 형제와 자매가 봉사했

던 분야는 그들이 살았던 곳처럼 다양하

다. 그들은 주님께서 부르시는 곳이면 그

것이 인도주의 봉사 선교사이든, 가족 역

사 선교사이든, 아니면 전도를 하는 선교

사이든 상관없이 기꺼이 봉사했다.

가족: 연로한 선교사들이 말하는 가장

큰 걱정 중의 하나는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이다. 하비 형제와 자매에게는 7명의

자녀와, 39명의 손자 손녀와 25명의 증

손자 증손녀가 있었다. 이들과 동시에 몇

년을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은 어려웠지

만 이제는 그들이 선교 사업을 떠나기 전

보다 자손들과 더욱 가까워졌음을 느낀

다.“우리들 사이에서 자라난 사랑을 어

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 자

녀들 때문에 선교 사업을 떠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좀더 깊이 생각을 해 보

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하비 자매는 말

했다.

하비 형제와 자매는 이 모든 것을 통하

여 그들이 주님의 심부름을 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있었다.“이것은 하나님의 사업

이며 영광입니다. 그것이 참되다는 신앙

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하비 자매는 말

했다.

 

신앙의 유산을 확립함

하비 형제와 자매가 기여한 봉사는 선

교지역 경계를 훨씬 벗어난 것이었다. 그

들의 선교 사업은 그들이 전혀 상상하지

도 못한 방법으로 자손들에게 축복이 되

었던 것이다. 하비 자매는“우리의 선교

사업이 자녀들에게 미친 영향을 생각할

때 참으로 경이롭습니다.”라고 말했다.

하비 형제와 자매의 모범이 후손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후손들은 모

두 입을 모아 말한다.“손자 손녀들이 선

교임지로 나갈 때 그들은 노년의 연세에

도 온 마음과 정성과 생각과 힘을 쏟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

하도록 영감을 받습니다.”라고 하비 형제

와 자매의 딸인 테리 컬 자매는 말했다.

하비 형제와 자매는 처음 두 번의 선교

사업 이후 그들의 가족에게 미친 긍정적

인 영향을 보고 계속해서 봉사하려는 영

감을 받았다.

“어떤 면에서는 조부모로서 선교 사업

을 나가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

다.”라고 하비 자매는 말했다.

손녀인 니콜 컬 자매는 현재 아이다호

포카텔로 선교부에서 봉사하고 있는데,

최근 조부모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

다. “조부모님들이 주님께 바치는 헌신을

보면 주님을 섬기고자 하는 저의 열의가

더욱 커집니다. 제가 갖고 있는 선교 사

업에 대한 열의는 부분적으로는 그분들의

모범 때문이었다는 것을 압니다.”

 

서로에게 그리고 주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감

하비 형제와 자매는 그들의 봉사로 자

녀들 그리고 손자 손녀들과 더욱 친밀해

졌지만, 부부로서도 더욱 가까워졌다. 하

비 자매는 그들이 매일 하는 경전 공부가

“일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라고 묘사했다.

하비 형제는 아내와 함께 계속 봉사하

면서 더욱 가까워졌음을 느낀다고 덧붙였

다. 그는“아내가 느끼는 것이 제가 느끼

는 것입니다. 그녀가 울면 저도 울고, 그

녀가 웃으면 저도 웃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의 주님과의 관계 또한 그들이 주

님께 위안과 인도를 의지하면서 깊어졌

다. “선교 사업을 나가면 전적으로 혼자

남게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과거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전적으로 주님께 의지

하게 됩니다.”라고 하비 자매는 말했다.

하비 형제와 자매는 성신의 속삭임에

기꺼이 귀를 기울이려 할 때면 언제나 보

호받았음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주님께서 항상 우리가 지나갈

수 있도록 일찌감치 문을 열어놓고 계시

는 것과 같습니다. … 열의와 기꺼이 하

고자 하는 마음,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입니다.”라고 하비 자매는 말했

다. 

(몰리 파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