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전 16:23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는 나무로 활을, 곧은 막대로 화살을 만들고 그리하여 활과 화살로 물매로 또 돌로 무장하고 그리고 나의 부친께 말씀드리기를, 양식을 얻기 위해 내가 어디로 가리이까 하였느니라. 매리온 디 행스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저는 여기에서 인생의 한 가지 교훈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조셉 스미스가 지어낼 수 없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러한 경험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또 그럴 만큼 오래 살지도 못했습니다. 이것은 너무 간단한 일이므로 저는 많은 사람이 주의를 기울일지가 의문입니다. 이것은 니파이가 광야에 있을 때 활을 부러뜨린 날의 교훈입니다. 이 활은 곧 음식물을 의미했습니다. 그는 위대한 사냥꾼으로서,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활이 부러진 것은 그들에게 큰 문제였습니다. 물론 레이맨과 레뮤엘은 불평했습니다. 그들은 습관적으로 문젯거리를 찾는 것이 몸에 배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몰몬경에서 내가 알고 있는 한 처음으로 아니 유일하게 훌륭한 아버지 리하이마저도 불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나타내 보이신 이 리하이도 굶주림에 직면하게 되자, 불평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러한 상황은 때때로 지금도 이어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왕자나 상속자가 있는 곳에서는 거의 모든 사업, 모든 대학, 세상의 모든 정치적 단위, 많은 가정,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리하이는 선지자였으나 늙었습니다. 니파이가 이미 그 자리를 물려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천사를 보았고 주님의 영과 대화했습니다. 그는 기이한 경험들을 하였습니다. 이제 그가 떠맡아야 할 시기가 온 것이었습니다. 그의 부친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 노인은 자리를 내 놓아야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니파이는 좀 쓸만한 나무로 활과 화살을 만들고, 투석기와 돌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내가 나의 부친께 말씀드리기를“어디로 가서 먹을 것을 구하리이까?”’ 그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괴테가 말한 바 다음 말을 뜻합니다. ‘사람은 지금의 그로 대우하면 앞으로도 현재의 그와 같이 되겠지만, 앞으로 될 수 있고 되어야 할 사람으로 대하면 되어야 할 사람이 될 것이다.’이것은 니파이가 아버지께로 가서 이렇게 말한 것을 뜻합니다. ‘아버지, 주님께서 당신을 축복해 주셨으며 당신은 그분의 종이십니다. 저는 어디로 가야 먹을 것을 구할지 알아야 합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주님께 여쭈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오, 그는 그 자신이 그것을 간구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 자신이 떠맡을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몰몬경에서 배울 수 있는 참으로 중요한 인생의 교훈 중 하나이며, 몰몬경의 내용은 그러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아주 강하고 겸손하며 남자다운 아들이 흔들리고 있는 그의 아버지에게로 가서 말하기를‘당신께서 하나님께 여쭈어 주시겠습니까?’라고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뭏든 그는 이것이 인간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며, 상대방을 강하게 신뢰하는 명예로운 태도는 그들을 일으켜 세운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리하이는 하나님께 물었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리하이는 다시 인도자가 되었습니다.”(매리온 디 행스, 배움의 단계, 브리검 영 대학교 올해의 말씀, [프로보, 1960년 5월 4일], 7쪽) 아버지인 리하이가 불평하는 말을 내뱉은 후에도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나아간 니파이의 행동에서 우리는 위대한 겸손을 엿볼 수 있다. 니파이는 여전히 아버지를 존경했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아버지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아버지에게서 조언을 구해야 한다는 원리를 가르치며 한 가지 경험을 나누었다. “얼마 전에 제 사무실로 찾아온 한 청년이 제게 축복을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열여덟 살쯤 된 그 청년은 몇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심각한 도덕적 문제는 없었으나 여러 가지 생각과 걱정으로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청년은 축복을 요청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에게 축복해 달라고 말씀드려 본 적이 있나요? 아버지께서도 교회 회원이시지요?’ 청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장로 신권을 받으셨지만 거의 저활동 회원이십니다.’ 제가 ‘아버지를 사랑합니까?’ 하고 묻자 청년은 ‘예, 벤슨 형제님. 아버지는 훌륭한 분이세요. 저는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하며 계속 말을 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신권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세요. 교회에 잘 나가지도 않으시고, 십일조를 제대로 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분이십니다. 충실한 가장이시고 자상한 분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적당히 기회를 보아서 아버지께 가장의 축복을 해 주시지 않겠느냐고 여쭈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러자 그는 ‘그러면 아버지가 엄청 놀라실 텐데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다시 말했습니다. ‘한번 그렇게 해 보시겠습니까? 저도 형제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해 보겠습니다.’ 청년이 대답했습니다. 며칠 뒤에 그 청년은 다시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벤슨 형제님, 저희 집에 정말 아름다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청년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간신히 억누르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적당한 기회가 와서 아버지께 그 말씀을 드렸더니 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아들아, 정말 내가 축복해 주길 바라는 거니?”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네, 아버지께서 축복해 주셨으면 해요!”’ 그런 다음 청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벤슨 형제님, 아버지는 정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복을 해 주셨어요. 축복을 하는 동안 어머니는 내내 곁에서 눈물을 흘리셨어요. 아버지께서 축복을 마치셨을 때 저희 가족은 전에는 결코 느껴보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에즈라 태프트 벤슨, 성도의 벗, 1978년 2월호, 45~4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