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성전

이스라엘 제2대 왕 다윗은 자신은 백향목 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성소가 장막에 지나지 않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주님께 드릴 집을 짓고자 계획했습니다.(사무엘하 7:2 참조) 그러나 주님은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이 제안한 헌물을 거절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이스라엘 왕 다윗이 여러 모로 죄를 범했으며 그 죄를 용서받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사무엘하 7:1~13; 역대상 28:2~3 참조) 그러나 다윗은 주님의 집을 지을 재료를 모으도록 허락 받았으며, 성전은 다윗이 아니라 그의 아들 솔로몬이 건축하도록 허락 받았습니다. 왕위를 물려받은 솔로몬은 곧바로 성전 건립에 착수했습니다. 왕위를 물려받고 4년째 되던 해에 성전 기초를 놓았으며 7년 반 만에 성전을 완공했습니다. 솔로몬 성전 건립은 이스라엘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에서도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 널리 인정받는 연대표에 따르면 성전은 주전 1005년경에 완성되었습니다. 건축 양식과 구조, 설계와 비용 면에서 솔로몬 성전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건물 중 하나입니다. 헌납식은 7일간 계속되었으며, 그 기간은 온 이스라엘이 기쁨과 환희로 보낸 거룩한 한 주였습니다. 주님께서 솔로몬 성전을 기쁘게 받아들이셨다는 증거로 구름이 성스러운 전을 가득 메웠으며“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하여]”(역대하 5:14; 또한 출애굽기 40:35; 역대하 7:1~2 참조) 제사장들이 물러나야 했습니다. (제임스 이 탈메지 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