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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회개·신권·구원

회개하고 주님께 돌이켜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4.

는 사람 중에 착하고 충실한 여성 한 분이 얼마 전에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친 일이 있었다. 특히 갈비뼈와 척추는 부러지기까지 했다.재활치료의 일환으로 그분은 허리와 목을 고정하기 위해 보호대를 착용해야 했다.보호대는 매우 불편해 보였지만 꼭 필요한 조치였다. 그래야 척추와 목이 나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회개도 마치 보호대와 같은 구실을 한다. 죄를 짓고 영혼에 상처를 입으면 다시 온전해지기 위해 신성한 치료가 필요하다.회개한다면, 구주께서 속죄 권능으로 우리를

치유하실 수 있다.(제3니파이 9:13 참조) 어떤 면에서 회개는 부러진 척추에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처럼 불편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회개를 해야 한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진정으로 회개할 때 우리는 옳은 일을 하게 됩니다. 진정으로 회개하려면 우리가 지은 죄를 인식하고, 뉘우치거나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고, 그 죄들을 하나님께 고백해야 합니다. 죄가 심각하다면 우리는 권한이 있는 신권 역원에게도 반드시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우리가 한 행동으로 야기되었을 어떤 손해라도

바로잡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야 합니다. 회개는 생각과 마음이 변화됨을

의미하기에 우리는 잘못된 일들을 중지하고,옳은 일들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자신, 그리고 인생에 대해 새로운 태도를 보입니다.”도로시

제이 알 화이트는 이런 글을 썼다.

 

눈물은 밖으로 흘러 내리지만

내면을 씻어 깨끗하게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치유하시기 위해 단호하게, 그리고 사랑과 설득으로 회개하라고 요청하신다. 주님께서는 육체와 영으로 고통을 받으시어 우리가 회개할 때 치러야 하는 죄에 대한 형벌을 대신 치르셨다.

“이는 보라, 만일 그들이 회개하면,고난을 겪지 않게 하려고 나 하나님이 모두를 위하여 이러한 일을 겪었음이니라.그러나 만일 그들이 회개하지 아니할진대 그들은 나처럼 고난을 겪어야만 하나니,그 고난은 만유 가운데 가장 큰 자 곧 하나님인 나 자신을 고통으로 말미암아 떨게 하였고 모든 구멍에서 피를 쏟게 하였으며, 육체와 영이 모두 고난을 겪게 하여-내가 그 쓴 잔을 마시지 않고 물러서려 하게 하였느니라-

그러할지라도 아버지께 영광이 있을지어다. 나는 마셨고 사람의 자녀들을 위한 나의 준비를 마쳤느니라.그런즉 내가 네게 거듭 명하노니,회개하라.”(교리와 성약 19:16~20)

우리가 바로 지금 회개하고 주님께 돌이켜 치유되기를 소망한다.

(데이비드 엘 프레쉬네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