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가족·결혼

영원히 가족으로 맺어지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3.

나의 어머니는 나를 세 살 때 입양 보내면서, 양부모님에게 내가 열두 살이 된 후에 교회 의식을 받게 하겠다는 데 동의를 구한 후 입양 절차를 마무리해 주셨다. 내가 스스로 결정을 내릴 나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셨지만, 나는 그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 많은 친구들이 여덟 살이 되어 침례 받는 것을 보는 것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도 열두 살이 되기 전까지는 양부모님과 우리 남매들에게 인봉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더 힘들었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 가족에게 인봉될 수 없게 되지나 않을까 두렵기도 했다. 열두 번째 생일이 다가오자 우리 가족은 내 침례와 가족 인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부모님께서는 나에게 인봉받고 싶은 성전을 고르라고 하셨다. 나는 늘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성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우리 가족들은 모두 인봉을 받기 위해 캘리포니아까지 차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나는 부모님과 우리 남매들과 함께 영원한 가족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인봉을 받는 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강한 영을 느꼈다. 이제 나는 마침내 가족에게 인봉되었다. 가족과 영원히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알기에 이제는 걱정 대신 위안과 평안이 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다. (리아호나 2015-6 로라 버튼 )
글쓴이는 미국 유타에 산다.

'종교 > 가족·결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의 가정을 빛과 진리로 채웁시다  (0) 2015.10.03
주님 가족 주셨네   (0) 2015.10.03
가족 선언문의 수호자   (0) 2015.10.03
가족은 영원해  (0) 2015.10.03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과 가족  (0) 201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