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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경건

하나님과 그분의 이름에 대한 경건한 태도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8.


출애굽기 20: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이 계명은 두 가지 면에서 중요하다. 첫째, 세 번째 계명은 그
의 자녀가 하나님과 그분의 이름에 대해 경건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교훈은 모든 거짓된 맹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사
용하거나 그에게 진리의 증인이 되어 달라고 원하는 모든 일반
적인 맹세를 금하며 하나님과 그의 속성을 가볍고 불경하게 말
하는 것을 금지한다
.”(클라크, Bible Commentary, 1:404)
불경함이 세상의 대화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세대에서 이런 사
람을 죄 없다 하지 않으리라는 주님의 경고를 잘 기억해야 한다.
리그랜드 리차즈 장로는 불경에 관해 이렇게 말씀했다.
“어떻게 인간이 하나님께 진실하고 진지하게 기도드리며 축복
을 구하면서 한편으로 그 이름을 망령되게 불러 불경하게 할 수
있는가는 이해하기 힘든 문제이다.”
“불경은 경건과 상반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이 필

요할 때, 역사상 중대한 시기에 우리가 쓰는 말로 그를 화나게
해서는 않된다. 우리는 온 세상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경건하게 받들어 그들이 주님 앞에서 합당하게 생
활하며, 삶에 그의 도움이 필요할 때 부끄럼없이 그에게 가서 그
가 청을 들어주시리라는 신앙을 가지고 청할 수 있게 되기를 바
란다.”“( 세 번째 계명”, 오늘날의 십계명, 52~53쪽)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계명에는 특별한 의
미가 있다. 복음에 따라 사는 것 중 핵심이 되는 부분은 바로 
나님과 맹세와 성약을 맺는 부분이다
. 사람은 침례를 받을 때 그
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기로 성약을 맺는다.(교성 20:37 참조) 침
례 때 맺은 엄숙한 성약을 잊어버리면 주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
르는 것이다. 성전의 단에서 남자와 여자가 신성한 성약대로 생
활할 것을 맹세한다. 만약 그들이 성전을 잊고 그 약속이 아무 의
미 없는 것처럼 생활한다면 그들은 실제로 불경한 말을 하지 않
더라도 세 번째 계명을 어기는 것이다. 그의 이름을 받들고, 그
의 계명을 지키고, 항상 그를 기억하겠다고 한 성약을 거의 생각
하지 않거나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매주 성찬을 취하는 사람은 그
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이다. 이렇게 신성한 것을 가볍게
대하는 일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일이다. 주님은 현대의 계
시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즉 모든 사람은 나의 이름을
어떻게 입술에 담을지 조심할지어다. 이는 보라, 진실로 내가 이
르노니, 주의 이름을 사용하되, 권세가 없으므로 헛되이 이를 사
용하여 이 정죄 아래 있는 자가 많음이니라.”(교성 63:61~62)
종교적인 맹세와 성약 이외에 현대 사회에서의 많은 공식적인
행위는 엄숙한 맹세와 서약을 수반한다. 그러나 이런 맹세가 자
주 잊혀지거나 무시된다. 이런 맹세를 어기는 행위도 세 번째 계
명을 어기는 것이다.